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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에잇시티' 7월말까지 토지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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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무의 개발 대금 일부 보상 … 주민대책위 약정서 체결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8City) 개발사업 지역 내 일부 토지보상이 빠르면 오는 7월말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용유·무의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정병한)와 개발사업시행예정자인 ㈜에잇시티는 지난 6일 인천시 중구 용유도 주민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약정서에는 오는 7월말까지 ㈜에잇시티가 개발사업 대상지 내 수용 대상 토지보상대금의 일부를 해당 주민들에게 지급하기로 하는 등 8개항의 합의 내용이 담겨 있다. 나머지 토지는 오는 12월말까지 협의 보상하기로 했다.

주민대책위는 ㈜에잇시티가 약정 내용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2007년 인천시와 ㈜에잇시티의 해외 투자자인 독일 켐핀스키 그룹과 체결한 기본협약서 상 주민재산권 제한과 관련한 법적 자격 일체를 포기하고 모든 재산권의 인허가에 지장이 없도록 협조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에잇시티는 이를 위해 오는 3월부터 토지와 지장물·건축물 등에 대한 보상 업무를 진행하고, 6월말까지 해외 재무적 투자자인 영국 SDC 그룹으로부터 1조원의 투자 유치를 하기로 했다는 뜻을 밝혔다고 주민대책위는 전했다

㈜에잇씨티 측은 오는 19일쯤 영국 SDC그룹 산바 회장과 임·직원들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때 주민대책위와 맺은 약정서 내용 등을 전하고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 토지보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잇씨티는 이 같은 토지보상과 관련한 외자 유치 일정을 조만간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에잇씨티 관계자는 "용유·무의 주민대책위간 토지보상 약정서 체결은 인천경제청의 용유·무의 개발사업 정상화 방안 제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에잇시티 개발사업과 관련한 자본금 증자를 비롯해 해외 투자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인천도시공사 100억원을 포함해 한국투자증권이 200억원, ㈜에잇씨티 주주인 켐핀스키와 SDC그룹 각각 100억원씩 등 모두 500억원의 자본금 증자 오는 5월10일까지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에잇시티 개발사업은 용유·무의도 80㎢ 면적에 2030년까지 호텔복합리조트, 한류스타 랜드 등을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인천일보 (20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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