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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경제청 조직개편 영종·청라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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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아이타워(I-Tower)로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송도에 비해 개발이 더딘 영종과 청라지구의 개발 활성화 등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5일부터 현재 4본부 2담당관 15개과에서 4본부 1담당관 16개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에 비해 개발이 늦은 영종과 청라지구의 본격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꾀하고 기능 중심 조직체계에서 지구별 중심으로 정비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송도 및 영종청라사업본부를 비롯 용유무의개발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용유무의개발과,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이전 및 아이타워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재산관리팀, U-city 도시통합운영센터의 관리를 위해 U-운영팀 등이 각각 신설된다.

인천경제청은 조직개편을 계기로 내부 역량을 결집, GCF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 기준으로 20억7000만달러(약 2조2480억원)를 유치하는 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뒀고 인천시 전체 유치금액(31억8200만달러)의 65.1%를 차지, 인천시 투자유치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한 달 동안 FDI 신고 기준으로 5억7200만달러(약 6190억원)가 유치되는 등 외국인 투자유치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편 오는 27일 준공식을 갖는 아이타워는 총 18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로 4년6개월여만에 완공됐다. 인천경제청은 아이타워가 준공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1주일이 늦은 다음달 7∼13일 7일간 아이타워로 이사키로 했다.
 
파이낸셜뉴스 (20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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