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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철도 '영종역사' 내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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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매입의 어려움으로 착공이 늦어졌던 공항철도 영종역사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도시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2일 그동안 사유지 매입의 어려움으로 착공이 늦어졌던 영종역사에 대한 부지 수용재결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항철도 영종역사 신축공사는 지난 2013년 5월 철도공단과 인천시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해 왔으나 일부 사유지의 협의매수가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달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이 완료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됐다.

검암역과 운서역 사이 금산나들목 인근에 신축되는 영종역사는 1만7100㎡ 부지에 3층 규모로 지어지며 공사비 311억원은 인천시가 전액 부담한다.

인천시는 운북지구와 영종하늘도시 입주민의 교통 편의제공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해 왔던 영종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4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인천지역 주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용지매수 및 지장물 이설이 완료되는 올 12월 착공해 2015년 6월 완공, 시험기간을 거쳐 12월 개통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지난달 인천시와 공동으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역사 개통을 위한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아 안전하고 편리한 영종역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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