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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FDI(외국인직접투자), 경제자유구역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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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 중심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천지역 FDI의 신고액은 31억8천만 달러로 서울(58억1천만 달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지난 2008년 이후 인천지역 FDI 중 69%를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외국기업 유치에 주력했던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택한 것이다.

인천지역 FDI 신고액은 2008년 4억3천만 달러에서 2009년 9억2천만 달러, 2010년 5억1천400만 달러, 2011년 6억3천900만 달러 등이다. 지난해 FDI 도착액은 14억7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427% 늘었다.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 FDI 신고액은 송도에 2억1천900만 달러, 영종에 18억3천100만 달러, 청라 2천200만 달러 등 20억7천2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 FDI를 사업별로 나눠보면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개발사업에 18억5천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입주기업 2억1천만 달러, 학교 및 연구소 1천만 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1년∼2012년 중 인천지역으로 유입된 FDI의 투자국은 아주지역(44.1%)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미주(38.9%), 구주(14.5%) 순으로 집계됐다. 또 업종별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및 기타 투자비중(신고기준)이 각각 46.3%와 53.7%로 나타나 비교적 투자균형이 유지되고 있다.

한은 인천본부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경제규모의 20%를 담당하는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에 있는데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이상적인 물류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지식기반산업 인력의 확보가 용이한 점도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한은 인천본부는 ▶지역경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투자유치 확대 ▶다국적기업의 지역본부 유치 ▶효율적 투자지원시스템 구축 ▶법적·제도적 인센티브 강화 및 규제 완화 ▶투기자본 유입에 대한 대책 강구 등을 제시했다.
 
 
중부일보 (201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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