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취임 100일’ 유정복 인천시장 10대 핵심과제 제시

  • 0

 

인천 비전 2050 미래발전계획 수립·강력한 재정개혁 추진 등 …

“투자유치시스템 개편 등 내부혁신 필요”

민선6기 인천시의 시정목표인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을 실현할 10대 핵심과제가 선정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비전 2050 미래발전계획과 지속가능한 원도심 조성 등을 담은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10대 과제로는 ▲인천 비전 2050 미래발전계획 수립 ▲강력한 재정개혁 추진 ▲항공·관광·로봇·바이오 등 8대 전략사업 중점 육성 ▲‘요우커(중국관광객)’ 마케팅으로 미라클 인천경제 실현 ▲인천 중심의 교통개선 프로젝트 시행이 꼽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규제완화 시범지구 지정 추진 ▲지속 가능한 원도심 성장동력 창출 ▲살고 싶은 녹색환경 도시 조성 ▲글로벌 교육도시 도약 ▲강화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도 10대 과제에 포함됐다.

시는 인천의 내·외적 환경변화와 미래예측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중장기계획의 근간이 되는 ‘인천 비전 2050 미래발전계획’을 수립해 내년 취임 1주년에 즈음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강력한 ‘재정개혁’을 추진한다. 건전성 회복, 재정의 기강확립, 지출효율화 등 재정개혁 3대 원칙을 세워 그동안 관행적으로 운용되던 선심성·행사성 지출과 비효율적 예산집행을 개혁하는 한편, 인천도시공사에 대해서는 사업구조조정 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요우커 마케팅’으로 미러클 인천경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요우커들을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해 팸투어, 중국 SNS,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중국기업의 인천 유치를 추진하고 쇼핑타운 육성, 크루즈 전용부두 조성, 해양스포츠 관광시설 확충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중심의 교통개선 프로젝트도 시동을 건다.

내부순환형 철도·도로 등 30년 앞을 내다보는 인천 중심 교통망 구축과 함께 서창JCT~장수IC 고속도로 건설·장수IC~계양IC 하부도로 건설, 서울외곽순환도로 노오지JCT 개량, 영종~강화도로 건설사업을 국가재정사업으로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천발 KTX 조기추진, GTX 연계 경인전철 지하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한 3대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수도권 지향의 교통체계에서 인천 중심의 교통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규제완화 시범지구로 추진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규제 Free 시범지역’으로 지정·운영해 교육·의료·금융·MICE 등 유망 서비스사업에 대해 획기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국내기업에 대해서도 외투기업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국내기업의 투자처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속가능한 원도심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화된 맞춤형 도시개발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개항장 주변 재창조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가치를 회복할 계획이다. 기존 원도심의 개발전략을 보완해 도시정비구역은 선택과 집중으로 주민편익을 증진시키고 맞춤형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에 주민참여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강화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작업도 적극 추진한다.

강화는 고려는 물론 선사시대에서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보존가치가 있는 귀중한 역사유물·유적을 다량 보유한 지역인만큼 참성단 등 제의(祭儀) 유적과 고려궁지, 왕릉 등 고려도읍 유적, 강화산성 및 진·보·돈대 등 조선시대 해양관방(關防) 유적을 등재 검토대상으로 정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힘 쓰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100일은 꽉 막혀있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쉼 없이 고민하고 열심히 귀 기울이고 발로 뛰었다”며 “아시안게임이 인천으로서는 새로운 시작인 만큼 실질적인 발전동력이 되도록 주어진 과제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또 새로운 인천을 준비하기 위해 청렴실천 선언, 인사·조직혁신 개편안 마련, 투자유치시스템 개편,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재정개혁 추진 등 내부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