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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 무비자 지구 지정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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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 각계인사 15인 추진위 구성키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하는 영종지구에 중국의 투자자 및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성사시키기 위한 추진기구가 구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 투자자 및 관광객 흡수를 통한 영종지구의 관광·레저·카지노산업 등의 활성화를 위해 무비자 입국을 성사시킬 15명 내외의 ‘영종도 무비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세계적 수준의 인천공항을 갖추고 천혜의 자연환경 및 중국과 인접한 지정학적 위치를 갖춘 영종지구를 무비자 적용지구로 추진하고 있다.

무비자 적용 추진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한·중 간 비자제도 개선과 맞물려 외부와 차단할 수 있는 영종지구에 한해 무비자 지역으로 조성,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단지와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세계적인 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단지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뿐 아니라 골프장, 대규모 놀이시설 등 각종 유희시설이 들어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 유치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영종지구는 중국 인근의 대규모 휴양지인 마카오나 하이난(海南)보다 중국 관광객 접근이 쉬워 무비자 지역으로 선정되면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무비자로 추진할 경우 불법체류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로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어 무비자 적용이 현실화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국회의원과 외교인사, 시의원, 관련기관장, 외투기업인 등으로 무비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중국 정부 설득은 물론 무비자 적용을 반대하는 한국정부의 정책변화를 유도하고 인천경제청이 추진하는 비자 면제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맡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인 영종지구 투자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외국인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무비자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추진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무비자 적용을 관철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호일보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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