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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영종도 카지노사업 탄력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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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내 추진되고 있는 카지노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
 
송영길 인천시장이 영종도 카지노사업에 대해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송 시장이 카지노사업에 대해 입장을 공식화함에 따라 정부의 카지노사업 승인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영종지구 내 카지노 사업의 승인 여부가 당초 보다 늦어지고 있다.
 
카지노사업에 대한 사전심사제 도입에 따라 중국계 화상그룹인 리포그룹과 미국계 시저스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LOCZ(리포&시저스)는 지난 1월 문화부에 IFEZ 영종지구 미단시티에 카지노를 짓기 위한 사전심사를 청구했다.
 
따라서 이달 초 승인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심사를 맡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제자유구역 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서류 보완을 요구, 최종 결정이 오는 5월 중순께로 미뤄지게 됐다.
 
관련법상 사전심사제의 심사 기간은 청구일로부터 60일(일요일과 공휴일 제외)이지만 필요한 경우 30일을 연장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IBC-Ⅱ)에 카지노를 짓기 위해 지난 2월말 사전심사를 청구한 유티버셜엔터테인먼트(이하 유니버셜)도 비슷한 절차를 밟고 있다.
 
유니버셜 역시 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서류보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송 시장은 늦어지고 있는 사전 심사 여부에 대해 정부가 심사만 통과해 주면 인천시가 알아서 기업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부가 강조하는 창조 경제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카지노 사업이 일자리 수천개는 물론 외국인 상대로 돈을 벌게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지역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세계적인 업체가 영종도에 들어오면 남북 긴장 관계가 완화되고 중국 관광객이 늘어 안보도 강화될 수 있어 조속히 정부의 결정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이어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사업을 취소할 수 있으며 사전 심사를 통과하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익성 등 모든 제반사항들에 대해 인천시와 기업이 협의할 문제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시각에서는 영종지구 카지노 사업에 대한 정부 결정이 늦어지면서 새정부 들어 사전심사제가 효력을 잃은 것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진룡 문화부 장관이 취임 이후 관광산업에 외자를 유치하는데 동의하지만 꼭 사전심사제가 맞는지는 다시봐야 한다고 부정적 견해를 밝혔기 때문이다.
 
 
헤럴드경제 (20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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