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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 국제공항복합도시 개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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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영종지역을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로 개발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돼 향후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상은 국회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군)은 30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개발의 비전’이라는 주제의 공청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청회에서는 영종지역을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정비와 박 의원이 발의할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영종지역의 경우 국제경쟁력을 갖춘 국제공항과 관련된 인프라가 이미 조성돼 있거나 추진 중에 있고 세계적인 관광지와 경쟁할 수 있는 영종복합리조트, 미단시티, 에잇시티 등 관광단지가 개발 중이다.
 
하지만 그동안 제도적 한계에 부딪치고 부처 간 조정역할 미비와 재원확보 부족 등 개발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따라서 박 의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관련제도를 정비하고 특별법을 제정해 영종지역을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로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박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 조성 특별법’에는 국무총리실 산하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 조성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장관 소속의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개발청을 신설하고 특별회계 등을 통한 자체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종 부담금의 감면, 외국인 및 입주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외국인 정주여건 조성 그리고 관광·레저·쇼핑산업의 진흥 및 중국 관광객들의 원활한 유입을 위한 무비자 시행,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이미 정부의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관광객 노비자 확대와 부동산 투자이민제의 투자액을 15억에서 7억으로 하향조정한 바 있으며 정부가 중국자본 등을 겨냥해 영종지역을 홍콩과 같은 금융자유지역으로 육성할 것을 추진 중이다.
 
박 의원은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개발은 침체된 국가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다”며 “국가가 많은 재원조달 없이도 제도개선과 정부운영시스템을 효율화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일보 (20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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