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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 수도권 최대 복합 상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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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서비스산업 육성’. 기획재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최대 화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10년 이종철 청장이 취임하면서 개발방향을 기존의 제조업 기반과 하이테크산업 유치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중심의 교육, 유통‧쇼핑, 관광‧레저, 엔터테인먼트, 마이스산업으로 전환했다.

인천경제청이 IFEZ의 신성장 동력으로 서비스 산업을 택한 것은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로는 성장이 더디고 고용창출도 서비스산업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서비스산업 활성화 3년. 부문별 IFEZ의 변화를 살펴봤다.

교육…외국 유명대 송도시대 개막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대학 분교인 뉴욕주립대가 지난해 3월 개교한 것을 시작으로 외국 명문대의 송도캠퍼스 시대가 열렸다.

조지메이슨, 겐트, 유타대 등 3개 대학이 내년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개교를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대학이 모두 개교할 경우 글로벌대학캠퍼스에는 뉴욕주립대를 포함해 4개교가 학생을 맞이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대학 외에도 휴스턴, 상트 페테르부르크, 알프레드, 일리노이, 조지아주립대 등과도 기본협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유치협상을 벌이고 있다.

유통·쇼핑…수도권 최대 복합 상권 부상


청라에 16만5000㎡(5만평) 규모의 신세계그룹의 대규모 복합쇼핑타운이 조성된다.

올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16년 상반기에 영업을 시작할 복합쇼핑타운으로 인천경제청은 4000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1000만명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도에는 롯데쇼핑타운과 이랜드백화점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0년 11월 15일 롯데자산개발과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1조원 규모의 롯데쇼핑타운 건립 계약을 성사시켰다. 올 4월 착공식을 가진 롯데쇼핑타운은 2016년 개장한다.

비슷한 시기에 글로벌 패션 유통기업인 이랜드 그룹도 송도국제업무단지에 투자를 확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랜드의 백화점과 쇼핑몰, 롯데쇼핑타운 등이 송도에 들어설 경우 송도가 수도권 지역의 최대 복합 상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레저…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건립


송도와 청라에 대형 쇼핑몰 등 유통 상권이 형성되는 반면 영종은 카지노 등 관광․레저 타운이 들어선다.

일본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가 영종하늘도시 1-③단계 지역에 비즈니스호텔과 카지노호텔 등을 짓는 복합리조트를 개발하기로 했다.

개발기간 동안 약 76만명의 고용효과(직접고용 5만명 포함)와 총 11조3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또 리포그룹과 시저스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이 영종 미단시티에 약 1조2300억원을 투자, 특1급 호텔과 카지노가 있는 복합리조트를 짓는다.

이 두 복합리조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카지노 사전심사를 받고 있다. 사전심사가 통과되면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한 ㈜파라다이스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세가사미홀딩스㈜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남측에 약 6621억원을 투자해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를 짓는다.

여기엔 750실 규모의 특급호텔 2동, 국제회의가 가능한 회의시설, 2만명이상 수용 가능한 아레나 공연장, 테마형 스파 및 실내형 테마파크, 사무용 빌딩 등이 들어선다.

금융…하나금융타운 조성


청라에 25만㎡ 규모의 하나금융타운이 조성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곳에 그룹본부(Head Quarter), 금융연구소, 교육연수시설, IT센터, 업무지원시설 등 핵심 전략 기반시설들을 통합 설치할 예정이다.

하나금융타운 올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16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7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와 7000명 수준의 고용유발효과, 3500여명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송도에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이 올해 안으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를 설립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현재 인천과 서울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세계은행은 연간 100회 이상의 국제회의 행사를 개최한다”며 “세계은행을 유치하면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송도의 마이스산업 활성화 등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1 (20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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