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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3단계 확장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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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여객터미널 골조ㆍ외장ㆍ지붕공사 등 대형 건축 하반기 집행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만 총 사업비 1000억원대의 토목공사 2건을 발주ㆍ진행하고 있는 데 이어, 하반기부터는 대형 건축공사의 집행을 계획하고 있다.

2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의 핵심인 ‘제2여객터미널’과 ‘제2교통센터’ 건립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한 이후 사업 진행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이 두 시설은 총 사업비가 2조5000억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규모다. 각각 △토목공사(굴토 및 파일공사) △건축공사(골조ㆍ외장ㆍ지붕공사) △전기공사, 시스템구축공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중 관심을 모으는 것은 총 사업비가 수천억원에 달하는 건축공사들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여객터미널과 교통센터에 기술제안형 입찰방식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먼저 제2여객터미널 골조ㆍ외장ㆍ지붕공사가 눈에 띈다. 총 사업비는 6100억원 정도다. 총 38만4000㎡, 5층 규모로 건설된다. 구체적으로 철골공사, 지하ㆍ지붕방수공사, 커튼월 등 외장공사, 지열공사, 배수시설 등 부대설비공사 등을 포함한다. 오는 4분기 입찰공고가 목표다.

제2교통센터 골조ㆍ외장ㆍ지붕공사는 내년 상반기 입찰공고를 예정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최소 3000억원 이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 13만8000㎡,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국토부가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의 핵심에 대해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발주 등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에도 파란 불이 켜졌다”며 “토목ㆍ건축공사뿐만 아니라 각종 전기, 관제시스템 등 부대 공사도 잇따라 발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가 기발주한 토목공사 2건에는 건설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토목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이 들어설 부지의 기반을 다지고 파일을 심게 된다.

최근 집행한 ‘제2여객터미널 전면시설 굴토 및 파일공사(추정가격 1031억원)’의 경우 59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달 내로 1단계 입찰금액 적정성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부토건, SK건설, 신동아건설, 두산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5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발주한 ‘제2여객터미널 굴토 및 파일공사(추정가격 1004억원)’는 60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다. 현재 1단계 입찰금액 적정성심사와 물량내역 적정섬심사를 거쳐, 2단계 부적정공종에 대한 세부공종 입찰금액 적정성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시 이달 내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건설경제 (20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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