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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청라 제3연륙교 내년 하반기 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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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업자 결정을 놓고 장기간 끌어오던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청라지구 연결 도로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사업에 대해 LH공사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것에 최종 합의하고 도시계획 도로시설결정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는대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사업은 지난 2006년 민자제안사업으로 적극 검토돼 왔지만 경제적 부담과 사업기간 지연이 우려되면서 결국 LH공사가 맡아 추진하게 됐다.

 

내년 하반기부터 추진되는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5000억원이 투입되며 길이 4.85㎞,폭 27m며 사장교 주경간은 길이 467m, 6차선이다.

 

당초 민자제안 사업은 건설비가 6617억원이었으며 길이는 7.05㎞, 폭 27m(사장교 주경간 430m, 6차로)였다.

 

시는 그러나 민자제안 사업의 경우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최근 LH공사와 협의를 벌인 끝에 영종지구와 청라지구 개발에서 발생하는 5000억원의 LH이익금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제기하고 있는 이 일대 선박통행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이미 시행했던 선박통행 시뮬레이션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와 협의를 벌여 발견되는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비를 LH가 부담하고 추후 2014년 완공과 함께 관리는 시가 맡게 될 것"이라며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영종은 물론 청라지구를 거쳐 서울 등 수도권지역과의 원활한 통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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