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이라는 메가 이벤트를 치른 인천광역시의 재정상태가 심각하다. 가난한 집안에서 벌인 큰 잔치가 후유증을 가중 시킨 꼴이다. 인천시는 금번 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전부터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부채를 안고 있었다. 거기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어 조성한 경기장 시설물의 활용에 대한 문제 등 난감한 현안마저 떠안게 되었다.
과연 인천시 경제 회생의 묘약은 무엇일까? 일부에서는 국내 관광산업의 호황과 맞물려 '관광'을 인천 경제 회생의 대안으로 꼽기도 한다. 특히 관광 전문가들은 복합리조트를 기반으로 하는 영종도 카지노를 회생의 명약쯤으로 제시 한다. 향후 영종도 일원에 들어설 복합리조트의 성공 여부가 당장 인천시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메가이벤트의 저주는 인천도 예외가 아니었다. 가뜩이나 어려운 재정에 아시안게임이라는 국제대회를 치르고 보니 살림살이에 대한 압박이 더 심하다. 전문가들은 인천시의 경제 회생 책 중 하나로 세계적 수준의 카지노를 아우르는 영종도 복합리조트를 제시하고 있다. 과연 영종도 카지노복합리조트가 마카오, 싱가포르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과 나란히 황금알을 낳는 효자 구실을 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 경기 활성화 해법 찾기 골머리 속 '복합리조트(카지노)' 대안으로 부상
인천광역시의 경제가 어렵다. 올가을 치른 아시안게임으로 더 깊은 멍이 들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회생불능이라는 소리마저 들린다. 재정 지출을 줄이며 효율적 회생방안을 찾아보지만 여건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인천시에 따르면 시와 산하 공기업-공단의 부채는 2010년 말 9조 4550억 원에서 지난해 말 12조 8706억 원으로 3조 4156억 원이 증가했다. 최근 4년 새 66.2%나 급증한 상태다. 현재 시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38.9%로 재정위기단체 지정기준(40%)에 육박한다.
인천시의 부채는 각각 사업비가 2조원이 넘는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파가 크다. 시는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17개 경기장 신설에 1조 7224억 원을 지출했고 경기장 유지 보수에만 한해 500억 원을 투입해야 할 형편이다. 도시철도 건설을 포함해 내년에 상환해야 하는 지방채만도 5455억 원 규모다. 이후에도 매년 4000억 원에 이르는 지방채를 갚아 나가야 한다. 이 같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한 다양한 군살빼기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 또한 마른수건짜기, 당장 큰 성과를 거두기란 쉽지가 않다.
이런 가운데 국내 관광산업의 호황과 맞물려 '관광'을 인천 경제 회생의 툴로 삼자는 분위기가 대두하고 있다. 그 핵심은 영종도에 들어설 복합리조트 기반 카지노다. 과연 인천 영종도 카지노가 인천시에 황금알을 낳는 효자 구실을 할 수 있을까? 벌써 부터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2017년 오픈 하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조감도.
◆인천 카지노 유치 어디까지 왔나
▶'밋밋한 단순 카지노'는 그만! '복합리조트가 대안'
2013년 현재 국내 카지노 시장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16개와 내국인 출입 카지노(강원랜드 유일) 1개 등 총 17개의 카지노가 영업 중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곳, 강원 2곳, 인천 1곳, 대구 1곳, 부산 2곳, 제주 8곳이다. 지난해 총 238만 명이 입장한 이들 17개 카지노업체의 매출액은 외국인 전용 16개소 약 1조 3700억 원,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1조 2800억 원으로 약 2조 6500억 원 규모다. 이들 중 파라다이스그룹 5개, GKL 3개, 강원랜드의 매출 총액이 전체 17개 카지노 매출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전용 카지노 16개 중에서는 파라다이스그룹 5개 영업장과 GKL 3개 영업장 매출 총액이 전체 매출의 93%를 차지한다.
국내 카지노 산업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관광외화수입에서 차지하는 카지노 매출액의 비중 또한 늘어나고 있다. 1992년 관광외화수입에서 카지노 외화수입 점유율은 4.2%였으나 20년이 지난 2012년에는 8.0%로 2배가량 늘었다.
최근 마카오,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권 국가는 카지노와 복합리조트 등 관광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마카오는 카지노, 경마 등 갬블산업이 GDP의 35%를 차지하고 있는가 하면 연간 카지노 수입이 47조 원으로, 이미 라스베이거스를 넘어섰다. 싱가포르는 마리나베이샌즈, 센토사 카지노, 의료관광 등 휴양복합 관광거점도시로 성공적인 변신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국내 카지노가 국제경쟁력을 갖추기에는 그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인천의 경우 국내에서 조차 카지노 사업의 후발주자인 셈으로, 선발주자와의 차별화가 필수다. 따라서 관광전문가들은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와 관광 등 관련 산업과의 융-복합이 절실함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인천시에서는 단순 카지노를 넘어서는 복합리조트 유치에 공을 들여왔고, 그 결과 향후 3~4년 내에 영종도 미단시티와 영종공항 업무단지에 2개의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카지노 객장의 모습
▶복합리조트 유치 진행상황?
인천 복합리조트 오픈의 선두주자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다. 현재 영종도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그룹은 2017년까지 총1조~1조 2000억 원을 투자해 카지노확장 및 복합리조트건설로 파라다이스 시티를 완성할 계획이다. 영종공항 업무단지에 들어서는 파라다이스 카지노시티는 내달(11월) 착공을 해 2017년 첫 번째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개장 하게 된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 승인을 얻은 LOCZ코리아의 리포&시저스(리포 중국계-시저스 미국계 컨소시움)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지난 7월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카지노 및 복합레저사업 이행보증금 1000만 불(약100억)을 납부해 2018년 동계올림픽 이전 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외국계 카지노 투자자인 리포&시저스는 미단시티에 오는 2018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8000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호텔, 복합쇼핑몰, 컨벤션센터 등을 오픈할 계획이다. 리포&시저스는 내년 초까지 중앙정부로부터 미단시티 개발계획 변경승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세부 실시계획 승인 등을 얻어 내년 6월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에 들어 간다. 2018년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되면 정식으로 카지노업 영업허가를 받을 수 있다. 이후, 2022년까지 2조 3000억 원을 들여 복합리조트를 완성한다는 입장이다.
영종도의 또 다른 복합리조트 후보로는 재일교포가 62% 지분으로 참여한 세계 한상 드림아일랜드를 꼽을 수 있다. 여의도 면적 1.1배의 부지에 총 2조 4000억 원을 투입, 2020년까지 카지노,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호텔, 컨벤션센터, 쇼핑몰, 골프장 등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2~3곳의 카지노가 투자의사를 타진 중이다. 최근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소재한 기업들의 인천 영종도 카지노설립 문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 이들 기업들은 현재 국내 관련법과 자본 규모, 입지 조건 등을 면밀히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가 그리는 일련의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영종도에는 리포&시저스, 파라다이스 카지노와 함께 4~5곳의 카지노가 영업을 하게 돼 대형화, 집적화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외국기업들이 카지노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최소 자본금 기준이 5000억 원이지만 대부분 1조 원 이상의 자본금을 투입하고 있어 리포&시저스의 2조 5000억 원대 투자금과 합치면 최대 5조 원 이상의 외자투자 유치의 성과도 거두게 된다.
인천발전연구원이 최근 영종복합리조트 사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장밋빛이다. 미단시티 카지노 사업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15년 동안 최소 10조 2000여억 원에서 최대 18조 4000여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여도 크다. 카지노, 숙박, 컨벤션 등 관련 시설에 직접 고용되는 연평균 고용 규모가 5000명에 이르는 등 15년 동안 총 고용규모만도 2만 8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미단시티 카지노 1단계에서 600억 원 등, 전체 4540억 원가량 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경제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카지노 운영 3년차부터 신규 관광객 110만 명에 관광 수입이 연 1조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인천시는 복합리조트를 인천의 효자산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미단시티를 토대로 영종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되고 송도, 청라 등으로 그 여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카지노 객장
▶'낙관' vs '우려' 영종도 복합리조트를 둘러싼 두 가지 시선
인천 복합리조트 카지노를 둘러싸고 낙관과 우려, 두 가지의 시선이 교차한다.
우선 성공을 낙관하는 경우다. 인천카지노의 성공을 점치는 전문가들은 우선 인천 영종도의 빼어난 입지 조건을 장점으로 든다. 영종도가 세계적 허브공항인 인천공항의 관문에 위치한 데다. 중국의 부자들이 몰려 사는 거주 6개 도시(천만장자 보유비율 71.6%) 중 4개(천만장자 보유비율 47.8%) 도시가 마카오보다 인천에 근접해 있다는 것이다. 카지노 고객은 접근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아울러 영종도의 카지노가 일단 복합리조트 허가를 받았다는 점도 성공의 중요 요인으로 꼽는다. 복합리조트는 그 자체가 관광객 유치의 매력 요소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카지노와 더불어 의료관광, 마이스 산업 등 관광산업 전반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마침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외래 관광객 시장이 성장일로를 달리고 있는 점도 복합리조트 오픈의 호재로 작용한다. 그간 우리 관광업계에서는 관광수요 대비 숙박시설 등 매력물 확충이 여의치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향후 복합리조트의 역할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복합리조트는 1000실 규모의 호텔, 쇼핑, 다양한 어트랙션의 테마파크, 워터파크, 문화예술공연 등 글로벌 스탠다드한 관광콘텐츠 확보를 가능케 해준다. 따라서 복합리조트의 성공적 운영은 현재 우리 관광산업의 문제점 중 하나로 꼽히는 양질의 관광 인프라, 콘텐츠 부재를 일소 시켜 줄 것이라는 게 관광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한편 장밋빛 복합리조트 유치에 대한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는 '오픈 카지노(내국인 출입 허용 카지노)' 문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오픈카지노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이는 정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법을 바꿔야 가능하며, 전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이뤄져야 만 할 일이다. 따라서 우려할 사항은 못된다"고 풀이했다.
부정적 견해도 만만치 않다. 카지노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는 하지만 마냥 파랑새 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적어도 한국적 상황을 십분 고려한 차분한 추진이 타당하다는 주장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잘 될 수 있을지 현실적으로 판단이 만만치 않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물론 계획대로 잘 진행만 된다면 인천시 세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는 수긍을 한다.
또한 회의론자들은 우선 인천 카지노가 동북아의 마카오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는다. 가장 큰 이유로 우리 카지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해외카지노자본의 궁극적 목표는 오픈 카지노이며, 그 결과는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든다. 아울러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시장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점을 제기한다. 중국의 견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이 인천카지노를 마카오의 라이벌, 내수시장의 잠식 요인으로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그렇듯이 중국 또한 내수관리에 나서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영종도를 마카오의 경쟁상대로 인식해 자국민의 해외 도박을 규제하기라도 한다면, 영종도 내 카지노 사업자들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은 크다. 따라서 세계적 규모의 카자노 리조트 유치에 무작정 덤비기 식보다는 점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문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또 다른 관계자는 "집적화는 수요의 싸움이다. 이는 투자자들의 판단의 몫이다. 과연 인천이 마카오처럼 집적화의 시장이 될 수 있을지는 투자자들이 판단할 것"이라면서 "특히 리포& 시저스는 복합리조트로서의 가시화가 더 중요하다. 복합리조트로서의 실행을 다 하게 될 것인지. 일단 허가만 받아 놓고 말 것인지 이행 여부를 업계에서는 관심 있게 지겨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 유수의 카지노 사업자들이 함께 들어와 경쟁해야만 영종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니게 될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리포&시저스의 지속성 여부는 영종도 카지노단지 흥행의 가늠자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파라다이스시티
◆11월 첫 삽 뜨는 한국형 복합리조트 표방 '파라다이스시티' 의 복안은?
국내 복합리조트 건설의 선두주자는 다음 달 첫 삽을 뜨는 '파라다이스시티'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 그룹과 일본세가사미 홀딩스가 각각 55%와 45%를 투자한 합작회사인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인천영종도에 총1조 5300여억 원을 들여 만드는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비롯한 호텔 등 복합리조트를 이른다. 영종도 국제업무지역 33만㎡에 2017년까지 1조 303억 원이 투입되는 1단계 공사는 700실 규모의 특1급 호텔과 쇼핑몰, 컨벤션센터, 공원시설, 야외공연장, 전시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특1급 호텔에 현재 하얏트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성업 중인 외국인카지노가 이전 개장할 예정이다.
5000억여 원이 투입될 2단계 공사는 200실규모의 특2급 호텔과 공연장, 스파 및 대형광장(스퀘어)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금번 조성되는 파라다이스시티는 현재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이 미단시티에 추진 중인 카지노복합리조트(8만9171㎡)의 거의 4배 규모로 향후 영종도지역의 복합카지노리조트 사업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정체성은 '한국형 복합리조트'다. 이를 바탕으로 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하겠다는 게 회사측의 계획이다. 외국인전용 카지노 외에도 쇼핑-오락-공연 공간 등 내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소(Destination)'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파라다이스 시티는 공연-이벤트 등 다양한 한국 문화와 한류를 경험할 수 있는 'K-Culture'를 기반으로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K-Pop 박물관(Museum) 개념을 중심으로 'K-Beauty', 'K-Food', 'K-Fashion', 'K-Art는 물론 외국인과 내국인의 지속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공간'도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앞에 자리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경제적 효과도 클 전망이다. 우선 개발과정에서는 고용 1만 2408명-생산 1조 8219억 원-부가가치 5776억 원, 사업운영 과정에서는 고용 76만6263명-생산 6조3729억 원-부가가치 2조6662억 원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배후단지 활성화, 공항수요 창출, 한류지속, 관광수요 증대, 관광자원 개발, 외화수입 확대, 문화예술관광산업 기여 등의 부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파라다이스시티의 가장 큰 장 점 중 하나는 접근성이다. 인천공항여객터미널내 교통 센터(지하철역 및 모노레일역)에서 입구까지 직선거리로 1.1Km거리이며, 걸어서 1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의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중흥, 한류 문화 발전 및 전파에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문화기업 파라다이스의 색깔이 묻어나는 '한국형 복합리조트' 조성과 동시에 MICE산업분야의 랜드마크로 일구겠다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