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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 준설토 투기장 개발 국내 대기업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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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개발사업에 국내 대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제3차 제안공모 사업설명회'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해양수산부와 IPA 관계자, 포스코, 현대산업개발, 동부건설, 신동아건설, 임광토건, 한라건설, 롯데건설 등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개요, 사업대상지 현황, 공모 지침서,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은 인천시 중구 중산동 일원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316만1천㎡에 해양문화관광지구(221만3천㎡)와 교육연구지구(31만6천㎡), 공공시설지구(63만2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각 기업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미단시티개발 관계자는 "영종도 안에 복합레저단지가 몇 개 구상되고 있으며, 미단시티의 경우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토지분양을 하고 있는 단계다"며 "이번 사업과 관련해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 등과 중복투자에 대해서 협의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사업대상지역 안에 군부대 제공부지가 있는 것과 관련해 고도제한 등의 유무를 물었으며, 또 다른 참석자는 인근에 있는 운염도와 이번 사업과의 연관성을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 김시만 서기관은 "복합레저단지 개발을 두고 중복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서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며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청과의 협의는 꼭 거쳐야만 되는 절차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부대와는 충분한 협의를 거쳐 사업진행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며, 운염도는 이번 사업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김 서기관은 이어 "이번 공모는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을 더 나은 방법으로 개발하기 위한 절차 중 하나다"며 "이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업체가 선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은 지난해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사업을 제안했으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공모절차가 시작됐다.

해수부는 오는 11월 8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오는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경인일보 (201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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