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인천 용유·무의사업 활기 되찾나

  • 0

 
에잇시티사업의 무산이 확정된 인천 용유․무의 지역에 신규 개발사업자를 공모한다. 이에 따라 수년간 정체됐던 이 지역 개발 열기가 다시 살아날 지 주목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지난 1일 자본금 확보에 실패한 책임을 물어 (주)에잇시티와의 기본협약을 해지한데 이어 후속조치로 새로운 개발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사업자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선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6조의5에 따른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 법령이 정한 개발사업자 자격요건을 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 항만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공기업은 별도의 자격요건이 없어도 인천시장이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수 있다.

반면 외국인투자기업은 외국인 투자금액이 총사업비의 5/100이상이 되어야 하며 민간사업자는 해당 단위사업지구 토지면적의 50/100이상을 소유해야 사업시행자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사업규모는 최소 10만㎡이상으로 문화·관광·레저·산업·R&D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해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개발 목적에 부합하도록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2일 개발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20일 사업설명회, 26~30일 질의기간을 거쳐 다음달 6일 질의에 대한 회신을 홈페이지에 일괄 게재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후 9월 16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체출 받고 10월 31일까지 사업계획 신청서를 제출 받은 다음 12월 1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 통보, 12월 20일 개발계획 변경(안)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비가 317조원으로 추정돼 사상 최대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 지역은 지난 2007년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독일의 캠핀스키그룹과 기본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SPC인 (주)에잇시티가 사업시행자 지위 확보를 위한 자본금 마련에 실패하면서 기본협약이 해지돼 지역 주민들과 인천시, 투자자 등에게 고통만 남겨준 사업으로 기록됐었다.
 
 
뉴스1 (2013-8-11)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