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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순풍 탄 인천시 3대 핵심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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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천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3대 현안이 순풍을 만났다.

정부의 긍정적 검토가 곳곳에서 감지되며 현 정부가 인천을 창조 경제의 발전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인천시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인천경제자유구역 ▲제3연륙교 건설 등 3대 현안을 꼽고 대정부 설득 작업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은 당장 국비 지원이 급하다.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수송을 전담할 도시철도 2호선도 연계 사업으로 진행 중이고, 대회 준비 때문에 채무비율은 40%에 다가섰다.

시는 그동안 정부가 서구 주경기장 국비 지원에 난색을 표하다 국비 몫 1470억원 중 지난 2년간 765억원을 국비를 전달한 것이 정부 변화의 신호로 보고 있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당초 2016년 개통에서 1년 앞당긴 부분 역시 정부가 '국제 대회'의 격을 맞추겠단 속내로 여기고 있다.

최근 지역 정치권은 물론 시 안팎에서 요구 중인 대회 준비 채무비율 제외는 조만간 정부의 좋은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때도 정부는 부산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비용 중 상당액을 '탕감'해줬던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제3연륙교는 국토교통부가 민간자본에 대한 사업구조 개편을 언급한 만큼 조만간 착공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제3연륙교 건설에 가장 큰 걸림돌은 인천대교와 인천공항고속도로 운영사에 대한 최소운영수입보장(MRG) 기간 연장과 보전 비율에 대해 국토부가 사업 구조 개편을 약속했고, 30년 후에는 지역으로 환원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제3연륙교가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청라IC의 통행료도 인하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로 활성화 명분을 얻었고, 이를 위한 GTX 건설은 정부가 이미 약속했다.

여기에 송도 비영리병원 건립과 영종도 카지노 허가에 대한 정부 승인을 요구하고 있고, 최근 정부로부터 영종도 복합리조트 부분에는 긍정적 답변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시의 3대 현안에 대해 줄기차게 정부를 상대로 건의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인천일보 (201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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