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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강원랜드의 '영종도 배팅' 현실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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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출입 2025년까지 제한 탓
'외국인 카지노'로 방향수정 절실
접근성 고려 수도권 진출 가능성
경제청, 국내자본 유치 차원 제안


강원랜드가 인천 영종도를 신규 투자지역으로 선정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5년까지만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오픈 카지노 운영이 가능한 강원랜드가 다음달 신임 사장 취임과 함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달 초 사장 공모가 마감됐고 면접, 인사검증 등을 거쳐 다음달이면 신임 사장이 취임하게 된다. 약 9개월간 공석이었던 강원랜드 사장 자리가 채워지게 되면 강원랜드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장기 전략 마련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다음달 신임 사장이 결정되면 투자계획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에 대한 '장기투자 플랜'이 그것이다"고 했다.

강원랜드는 설립 이후 두 번의 시한 연장을 통해 2025년까지 오픈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사업 전략 방향 수정이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강원랜드가 수도권 등으로 사업지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랜드가 현 위치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할 경우 접근성 등이 떨어져 사업성이 나오기 어렵다. 이 때문에 영종도에 카지노복합리조트 집적화에 나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강원랜드에 직접 투자 유치를 제안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국내 자본도 카지노복합리조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미 여러 차례 강원랜드를 방문했고, 사장 선정이 이뤄질 경우 다시 강원랜드를 찾을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강원랜드에 유보금만 1조4천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곳에서도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을 해야 하다 보니 수도권 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외국자본만으로는 영종도 복합리조트 조성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경험을 갖춘 강원랜드 등 국내 기업도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고 했다.
 
 
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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