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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3단계 건설 113개 분리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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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이 업종별로 100여개 사업으로 나눠 분리 발주된다.

특히 건축과 토목, 전기·기계·통신 등 각 업종별 발주에 있어서도 이를 다시 세분화해 입찰이 실시되는 등 보다 많은 업체들에 문호가 개방됐다.

총사업비 5조원이 투입되는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 중 사업비 비중이 제일 큰 분야는 건축이다.

건축은 전체 15개 패키지로 나누어 발주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단일 공사 발주로는 제2터미널 골조 및 외장 지붕공사가 5천887억원, 마감 및 부대(인테리어)공사가 5천9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

건축 가운데 부대건물이 6개동이 건설되며 이 부대건물 발주 역시 건물마다 각각의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건축 분야의 사업비는 총 1조6천403억원에 달한다.

토목 및 조경공사의 경우, 제2터미널 진입도로 공사(1천500억원), 계류장시설지역 공사(1천350억원), 지하터널 구조물공사(1천200억원) 등 총 16건에 9천6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가운데 일부는 발주가 완료됐고 대부분 올 하반기와 내년초에 발주될 예정이다.

기계분야는 총 14건에 7천772억원 규모로, 사업비가 제일 많은 2천382억원 규모의 수화물처리시설이 조만간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승강설비와 냉동장치, 중수 및 급유공사 등도 분리 발주가 예정되어 있다.

전기분야는 22건으로 전체 사업비는 3천833억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전기분야 역시 각각의 부대건물을 비롯해 수변전 시설도 분리 발주될 예정이다.

통신분야는 항행시설을 포함해 전체 12건에 전체 사업비는 3천873억원에 달한다. 올해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발주될 예정이다.

이밖에 감리 및 기타 용역이 24건에 1천772억원에 달하고 설계가 7건 등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총 113개의 패키지 발주에 총사업비가 4천9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비없이 모두 자체 예산(차입)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방침이다.
 
경인일보 (20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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