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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카지노 유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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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 카지노 유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전용 카지노업 허가 등의 특례 조건을 변경하고 사전심사에 공모제를 도입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재입법 예고했다.
 
현행법 제23조는 외국인 투자금액이 5억 달러 이상, 투자자의 신용상태 등 조건을 충족하도록 하고 있는데 반해 개정안은 신용상태 조건을 자금능력, 관련사업 수행경험 등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종 미단시티에 7억 달러를 투자하려는 리포&시저스의 경우 지난 카지노 사전심사 청구에서 신용등급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반려됐다.
 
시저스가 지난해 카지노, 호텔 등 운영수익으로 매출 86억 달러를 올렸으나 채무가 매출의 3배인 260억 달러에 이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정안이 통과되면 심사에 카지노 운영경험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재심사에서 승인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사전심사에 공모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당초 공모제를 도입하면 공모시기와 방식을 중앙정부가 관할하기 때문에 투자자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개정안은 투자자가 특례 조건을 충족해 사전심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전심사 청구가 있거나 산업통상자원부의 요청이 있는 경우 공모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개정안의 변경내용이 투자자에게 불리하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이 카지노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만큼 사전심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20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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