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영종도 자율형사립고 '인천하늘고' 내년 3월 개교

  • 0

 

전국 첫 신설 자율형사립고..학년당 8개 학급 200명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하늘고등학교'가 설립돼 오는 2011년 3월 문을 연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출연해 설립한 인천하늘교육재단은 지난 3월 500억원을 들여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중구 운서동 569 3만700여㎡에 교사 2채, 특별교과 건물, 체육관.식당, 기숙사 등 5개채로 된 인천하늘고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

내년 2월 중순께 완공될 예정인 이 학교는 인천의 첫 자율형사립고이고 신설 자사고로는 전국에서 첫번째이다. 전국의 자사고는 모두 사립고에서 전환된 것이다.

이 학교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직원 자녀와 공항 인근 주민 자녀 등의 교육을 위해 설립하는 것이며 학년 당 8개 학급, 총 24개 학급 규모이고 급당 인원은 25명이다.

이 학교는 교과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고 수업료는 일반계 고교보다 100% 가량 더 많다. 전국의 다른 자사고는 일반계 고교에 비해 수업료가 200% 가량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은 공항 관련기관 직원 자녀 100명, 공항 인근 일반 주민 자녀 40명, 영종도를 제외한 인천지역 학생 20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 자녀 40명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마감된 2011년도 입학 경쟁률은 2.15대 1로 나타났다.

하늘고의 설립으로 시교육청과 인천시는 지역에 학교 1곳을 신설할 필요가 없어져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내년 교수학습기자재 구입비로 50억원을, 시는 기숙사 건립 비용의 일부로 100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김덕룡 인천하늘교육재단 사무국장은 "교사 모집과 학교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교사모집은 내년 1월 중순에, 공사는 2월 중순에 끝날 것이다"면서 "인성을 갖춘 실력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모범적인 자사고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0-12-13)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