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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낡은 항만, 마리나리조트ㆍ첨단 비즈니스레저단지로의 변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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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낡은 항만이던 거제 고현항과 인천 영종도의 첨단 마리나리조트와 비즈니스레저단지로의 변신이 시작된다.

3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다음 주부터 거제시 고현항 재개발 우선협상대상자인 부강종합개발ㆍGS건설 콘소시엄과 사업관련 논의를 시작한다. 고현항에는 크루즈여객선의 입ㆍ출항이 가능한 부두와 마리나리조트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해수부와 GS콘소시엄은 앞으로 약 3개월간 사업시행방법, 적정사업비, 토지이용계획 등의 논의를 거친후 공사 시공을 위한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후 공청회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적인 과정을 거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첫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정부는 영종도 항만 재개발 사업도 우선협상대상자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와 곧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드림아일랜드는 일본 내 한상(韓商)들이 공동 출자해 만든 기업이다. 드림아일랜드는 이 사업에 2018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영종도에는 호텔, 워터파크, 골프장 등 관광ㆍ레저 시설은 물론 비즈니스 회의 관련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항철도가 연결된다.

양 사업은 해수부가 전국 16개 항을 대상으로 계획중인 항만 재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부산 북항 사업이 진행중이며 우선협상대상자가 지정된 고현과 영종도사업이 연이어 추진된다. 나머지 항의 경우 민간 사업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해수부는 항만 재개발 사업에 참여하려는 민간사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항만법개정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에는 사업시행자가 해당 사업구역에 입주하려는 자에게 사업 일부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고, 대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미리 받을 수 있는 선수금 제도를 활용해 사업 부담을 덜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수부 관계자는 “고현과 영종도는 내년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민자사업 유치에 탄력이 붙을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럴드경제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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