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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용유·무의개발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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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사업계획서 검토 … 다음달 사업자 선정

에잇시티가 실패하고 떠난 인천 용유·무의 지역에 12개의 새로운 개발계획이 그려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계획들 중 심사를 통해 선정한 사업들을 모아 이 지역 종합 개발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이 실시한 용유·무의 지역 개발계획 공모에 모두 12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는 인천도시공사, 왕산레저개발(대한항공), 임광토건 등 이미 알려진 곳도 있고 그동안 한 번도 드러나지 않았던 새로운 업체도 포함됐다.

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도시공사는 용유·덕교동 일원 129만㎡에 환지방식으로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냈다. 공기업이 사업부지 내 핵심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하면 다른 지역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판단 때문에 인천경제청이 인천도시공사에 요구해 진행된 사업이다. 또 대한항공이 마리나 사업을 위해 만든 왕산레저개발도 왕산마리나 배후부지 11만㎡의 개발계획을 제출했다. 대한항공은 이곳을 워터파크로 개발할 계획이다. 임광토건 역시 대규모 사업계획을 냈다. 이미 무의도 남서쪽 대부분 땅을 확보하고 있는 임광토건은 삼림욕장과 고급 리조트단지를 갖춘 힐링센터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11월 한달간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뒤 12월 10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선정된 공모사업을 모두 종합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용유·무의 개발사업은 인천 중구 을왕·덕교·남북·무의동 일대 24.2㎢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특수목적법인(SPC) 에잇시티가 개발에 나섰다가 실패하자 인천경제청이 새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에잇시티 실패 원인 중 하나가 일괄개발 방식이라고 보고 부분개발 방식으로 사업형태를 바꿨다.
 
 
내일신문 (20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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