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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 "내년까지 공사 4조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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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왼쪽)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오른쪽)에게 기념패를 증정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약 4조원 이상 일감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4대강 사업 종료 이후 공공공사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업계가 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건단련 초청 강연회에 참석한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건설 및 미래발전방향′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창수 사장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인천공항 3단계 사업 가운데 89%(111건중 99건)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해 건설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금액으로 볼 때 4조3000억원에 이른다.
 
인천공항은 허브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공항시설 확장하는 3단계 사업을 하고 있다. 오는 2017년까지 모두 4조9000억원을 투입해 제2터미널, 연결철도 등을 지을 예정이다.
 
정 사장은 "인천공항 3단계 사업에서 9만3000명을 고용해 모두 17조원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201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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