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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12월 문화부에 사전심사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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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이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카지노호텔 등 복합리조트 조성에 대한 사전심사를 다음달 문화체육관광부에 다시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카지노호텔 등 복합리조트 조성과 관련, 지난 6월 사전 심사를 청구했다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리포&시저스가 투자금을 늘려 다음달 재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심사기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60일이고, 필요할 경우 30일 연장할 수 있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리포&시저스가 1단계 사업비를 1,000억원 정도 늘리고 부적합 사유로 지적됐던 신용등급을 개선해 다음달 문화부에 사전심사를 청구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리포&시저스는 앞서 미단시티에 1단계 사업으로 6,000억~7,000억원을 들여 카지노호텔 등을 짓는 등 2023년까지 2조2,250억원을 투자해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단시티는 인천도시공사와 특수목적법인(SPC) 미단시티개발이 270만㎡ 부지에 8,700억원을 들여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춰 2011년 완공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이 맞물려 현재 공터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단시티개발에는 인천도시공사, 리포그룹, GS건설 등이 지분 참여했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단시티 개발 활성화를 위해 SPC(미단시티개발)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 108만9,000㎡ 중 4만4,524㎡를 3.3㎡당 303만원씩 총 408억원에 매입해 콘도, 별장 등을 지어 부동산 투자 이민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미단시티개발은 올해 말 끝나는 부채 5,243억원에 대한 지급보증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부지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단시티개발은 2007년 영종도 미단시티 조성 당시 부지를 3.3㎡당 220만원에 사들인 바 있다.

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리포&시저스의 복합리조트 조성사업과 인천경제청의 투자 이민 사업이 현실화되면 지지부진했던 미단시티 개발이 제 궤도에 올라 도시공사의 재정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20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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