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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中 카지노업계, 영종으로 눈 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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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카지노 업체들이 영종도 카지노복합리조트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마카오 코타이시티 등에서 카지노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갤럭시엔터테인먼트 그룹 관계자들이 최근 한국을 찾았다.

도시공사는 이들이 카지노 관련 제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갤럭시 관계자들은 지난달 말에는 영종도를 찾아 미단시티 내 인천도시공사 소유부지 등을 둘러봤다.

고액베팅자(하이롤러)를 대상으로 정켓(Junket), 즉 카지노 고객을 유치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마카오 선시티 관계자들도 최근까지 여러 차례 영종도를 찾았다.

이들은 모두 마카오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중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 기조가 계속되면서 마카오에서 사업을 하는 데 제약이 있자 다른 국가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가 카지노 등 도박에 대한 규제 기조를 이어가면서 중국 카지노 시장 둔화가 관측되고 있다. 마카오 사행산업감찰협조국(DICJ)에 따르면 지난달 마카오의 카지노 산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실제 영종도에 대한 투자가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카지노 허가방식을 사전심사제에서 공모제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경제자유구역특별법 개정안은 국회에 계류 중이다. 카지노와 관련된 제도가 완비돼 있지 않다 보니 외국 카지노 자본이 한국 투자를 망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갤럭시 등에서 국내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아직까지 직접 우리 쪽에 접촉을 해오지는 않았다"고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시장 조사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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