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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미단시티 개발 탄력 전망… 스위스ㆍ중국 투자 의향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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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외국인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조성을 준비 중인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 스위스 투자회사와 중국의 상장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인천시와 미단시티개발㈜에 따르면 스위스 FTCSA사가 투자에 관심을 표명했다. 투자액은 65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현재 미단시티 내 병원부지에 병원과 휴양시설을 접목한 수천억원 규모의 의료관광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부터 미단시티 투자 의사를 보이면서 지난 11월 FTCSA사 관계자가 직접 이 곳을 방문했다. FTCSA사는 스위스 정부의 인가를 받은 상태다.

대형 투자자들이 이 회사를 통해 투자하고 있다. FTCSA사 투자를 할 경우 특수목적법인(SPC) 미단시티개발㈜이 42%의 지분을 갖게 된다. 현재 38%의 지분을 소유한 리포리미티드를 제치고 대주주로 자리잡게 된다. 또 중국 굴지의 상장사도 미단시티 개발 사업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조원에 달하는 중국 상장사 최고경영자가 미단시티를 방문하는 등 이미 2개월 전부터 SPC 관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측과는 현재 실무협의가 끝난 상태로, 위락단지에 2000실 규모의 특급호텔과 비즈니스급 호텔에 대해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국내 기업에서도 3곳의 호텔부지 중 1곳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진출 의사로 인해 이달 중 신청하는 카지노 사전심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SPC는 현재 정부와 투자 규모 및 사업 승인을 위한 절차를 일부 조율하면서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승인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오는 2014년 초 이들 기업의 투자 유치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헤럴드경제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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