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도로공사 2건 발주

  • 0

 
추정가격 915억원ㆍ1118억원…최대 60개 업체 참여 예상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 제3단계 확장사업’의 일환으로 대형 토목공사 2건을 입찰공고하면서 올해 발주의 포문을 열었다. 건설업계 역시 해당공사 수주를 위한 준비로 활기찬 모습이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인천공사는 최근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 공사-1구간(3-6공구)’,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공사 2구간 및 주차장공사(3-7공구)’등 토목공사 2건을 함께 발주했다. 추정가격은 각각 915억원, 1118억원 정도다.

인천공사는 이들 토목공사 2건을 원래 지난해 발주계획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실시설계 등이 늦어지면서 공사발주 날짜를 정하지 못하다, 연초 입찰공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토목공사 2건의 PQ(입찰자격사전참가기준) 제출일은 이달 13일이다. 건설업계는 각각 최대 40곳, 60곳의 건설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3-6공구의 경우 공동수급체의 대표사는 최근 10년간 단일계약건으로 단일교량 추정금액 200억원(관급자재 포함) 이상 공사 준공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해당 조건을 만족시키는 건설사는 40곳에 이른다.

반면 3-7공구의 경우 최근 년도 기준으로 토목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이 2372억원 이상이면 된다. 여기에 해당하는 건설사는 60곳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대형사 관계자는 “인천공사가 지난해부터 제3단계 확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토목공사들은 특별한 공법이나 까다로운 실적을 요구하지 않아, 입찰경쟁률이 ‘50대 1’을 넘어가는 사례가 많았다. 이번에 동시 발주한 토목공사 2건 역시 마찬가지여서 올초 수주를 위한 실적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공사는 이번 토목공사 2건에서 ‘1개사 1공구’를 적용했다. 공동수급체 대표사 기준으로 2건 중복입찰이 가능하지만 중복낙찰은 허용하지 않는다. 중복낙찰의 결과가 나올 경우, 추정가격이 많은 3-7공구 낙찰자로만 인정한다.

중견사 관계자는 “인천공사는 제2단계 확장사업을 추진할 때도 1개사 1공구를 적용해 왔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그만큼 수주 기회가 많아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사는 이달 23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14일 본입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건설경제 (2014-1-6)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