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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3단계 사업, 올해 2조391억원 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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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 2조391억원 규모의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이 발주 된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사와 정보통신 업체들이 사업을 따내기 위한 수주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1분기부터 인천공항 3단계 사업 시설공사(1조1369억원)과 보안검색·경비보안 용역(2396억원), 물품구매(6627억원) 등 총 2조391억원에 달하는 각종 사업을 공개경쟁 입찰로 발주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사업 규모는 공사가 지난해 계획한 2조4047억원보다 다소 줄었다. 반면, 시설공사 사업비 규모는 지난해(1조734억원)보다 늘어났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구축 공개입찰은 3단계 사업의 핵심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외장 및 골조공사 입찰은 추정 공사비가 6120억원으로, 올해 단일 건축공사의 최대 규모이다. 외장·골조공사는 6020억원 규모의 건축공사, 전기공사 40억원, 소방공사 60억원 등으로 나뉜다.

현재 제2여객터미널 외장 및 골조공사 입찰에는 현대, 삼성, 한진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으나, 1차 입찰이 유찰된 이후로 업계에서 설계도면 사전유출(설) 의혹이 제기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3단계 사업을 중심으로 공항 정보통신시설 고도화 사업에 나서고 있다. 올해 발주하는 물량 가운데 정보통신공사 부문도 3단계 사업과 연계된 공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올해 3분기에 발주될 3단계 정보통신 관로선로 공사는 223억3800만원의 사업비가 책정돼 국내 통신공사 중에서 최대어로 꼽힌다. 1분기에 발주하는 '3단계 항행관제지원 정보통신공사'는 43억3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보통신공사 부문은 3단계 사업 이외에도 공사비 44억7600만원 규모의 주차장 보안시설공사도 입찰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통합운영센터(AICC) 개량 공사 3건이 총 40억원 규모로 1분기에 발주된다,

공사는 교통센터 모바일 서비스구축사업에 6억원, 공항플랜트 노후설비 개선공사에 1억7400만원, 공항플랜트 자동제어설비 교체공사에 1억1400만원 등 정보통신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인천일보 (201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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