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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영종도·송도 '한국판 싱가포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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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과 송도가 제주도 등과 함께 한국 관광 메카로 집중 육성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광산업 육성정책을 밝혔다.

이번 관광산업 육성정책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직결된 사업들이 많아 지역 발전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와 수출의 균형경제를 3대 추진전략으로 세우고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비스업을 육성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내놨다.

이번 계획 중에는 인천 영종과 송도, 제주도를 의료, 레저, 엔터테인먼트 복합지역으로 조성해 한국 관광 메카로 만드는 이른바 ‘한국판 싱가포르 프로젝트’ 등이 담겨 있다.

먼저 관련 규제 완화와 집중 지원을 통해 영종도에 외국인 카지노 등을 설립, 레저·엔터테인먼트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 영종 카지노 리조트 개발사업과 관련한 리포&시저스 컨소시엄 계획안이 심의 중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해외교육기관 등을 유치해 교육·의료·연구개발(R&D)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송도국제도시가 관광 메카 대상지가 된 것은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 산업 육성 의지가 담겨있다는 해석이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마이스산업을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보고 마이스산업 육성의지를 보여왔다. 올해 송도컨벤시아 2단계 조성사업 국비가 편성되기도 했다.

정부는 또 외국인 비자 완화와 관광진흥법 개정을 통한 숙박 편의 제고 등으로 이들 지역을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각종 규제를 원점에서 점검해 해외에서 오는 기관이나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겠다는 것과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투자세액공제율 차등적용, R&D 예산규모 확대, 서비스업 해외 마케팅 및 창업 지원 등을 검토한다는 것도 인천 입장에선 호재다.

인천시는 이번 정부 계획에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허종식 시 대변인은 “그동안 인천시가 정부와 함께 논의해온 모든 것들, 특히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과 교육, 의료, 연구개발 분야를 중심으로한 경제자유구역 육성은 인천 입장에서 대단히 반가운 일”이라며 “인천지역 발전을 위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따른 각종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일보 (201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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