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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BMW코리아 드라이빙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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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애플로 불리는 뉴욕에 가면 중심 지역인 5번가에 한 입 베어 먹은 사과 모양의 로고가 크게 돋보이는 유리 상자가 있다. 이곳은 바로 애플 스토어의 입구다. 애플 스토어는 3개월 평균 1억 명이 방문하며 매년 9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 전날 고객들이 밤을 새우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곳에서는 애플의 제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궁금한 것들을 직원에게 바로 물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제품 활용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애플이 애플 스토어에서 진정으로 팔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경험’이다. 전 세계에 400개가 넘는 애플 스토어가 운영 중이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다.

이미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계는 무너진 지 오래다. 커피 전문점은 커피를 마시는 분위기와 추억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자동차 회사 역시 라이프 스타일을 이야기하고 있다. 기업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넘어 고객의 즐거움을 위한 연출가가 되고 있다. 고객 만족의 범위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움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경험경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기업은 고객 즐거움을 위한 연출가`
장성택 BMW코리아 드라이빙 센터장(이사)

 
BMW 그룹은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BMW와 MINI 모두 운전을 해보면 그 짜릿한 핸들링과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잊기 어렵다. BMW는 단순히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차를 통해 실현하고 즐거운 운전의 가치를 전파한다. 소형차, 세단, 투어링, SAC, 하이브리드, 심지어 전기차까지 BMW의 어떠한 차를 타도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이를 프리미엄 브랜드 토대 위에서 실현한다.

이러한 비전은 이미 현실이 되었다. 현재 인천 영종도에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가 한창 공사 중이다. 경험과 즐거움, 친환경을 주제로 국제경주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트랙,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 등을 만들고 있다. 규모만 해도 축구장 33개 크기다. 특히, 안전교육 주행 시설도 설치되는데, 이는 BMW 그룹 역사상 최초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초의 시도다. 이곳에서는 BMW의 모든 모델을 타볼 수 있다. 또한, 가족형 문화전시 및 체험공간도 있어 가족단위로 와서 자동차의 역사와 원리, 환경의 중요성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5대 자동차 강국 중 하나다. 자동차 문화와 운전 수준 역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고 있으며, 운전의 즐거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를 마음껏 편하게 탈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이 부족한 것은 매우 안타깝다. 심지어 국내에 여러 굴지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있지만 이렇다 할 자동차 박물관이나 문화 센터조차 없다. 자동차 기업이라면 마땅히 고객들이 자동차를 마음껏 즐기게 해줄 의무가 있다. 고객 대부분이 BMW를 ‘뻥 뚫린 곳’에서 제대로 경험하고 싶어한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이러한 고객 수요에서 비롯되었다. 차는 타봐야 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다. 올해 7월, 비전은 현실이 된다.
 
 
장성택 BMW코리아 드라이빙 센터장(이사)
 
이데일리 (20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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