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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3000억 규모 시스템 사업 발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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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3000억원 규모의 시스템 구축사업이 발주된다.

이번 입찰에서는 국내 시스템통합(SI)업체 참여가 가능해 LG CNS, SK C&C 등은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격이다. 그동안 국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정보화사업에 대기업 SI업체 입찰 참여가 제한돼 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축을 포함한 3단계 건설사업을 위해 운항통신과 공항통신·경비보안 등 3057억원 규모의 시스템 구축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까지 합치면 전체 발주 금액은 더욱 늘어난다. 이번에 발주하는 운항통신과 공항통신 시스템 구축사업은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서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는 공공정보화 사업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

지난 2단계 사업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컨소시엄으로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공사는 1161억원 규모의 3단계 운항통신 시스템 구축 사업과 980억원대의 3단계 공항통신 시스템 구축 사업 발주를 앞두고 조만간 규격서를 공지할 계획이다.

규격서는 인천공항공사가 구축하려는 시스템에 대한 계획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SI업체와 규격서 입장과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발주한다.

특히, 경비보안 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가 대기업의 참여 제한 예외 사업으로 인정해 참여를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 SI업체들은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편, 업계는 이번 입찰에 인천공항 시스템에 강점을 가진 아시아나 IDT와 롯데정보통신, LG CNS나 SK C&C 등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일보 (20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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