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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 외국인 카지노, 조만간 조건부 승인 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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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추진 중인 외국인전용 카지노에 대해 조만간 조건부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 정부관계자는 11일 "문체부가 리포&시저스(LOCZ)가 재심을 청구한 복합리조트(카지노 포함)에 대해 이미 '적합' 판정을 내렸지만 여러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한 조건들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문체부가 지난달 27일 LOCZ 재심 결과를 발표하려다 갑작스럽게 연기한 것도 이같은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였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체부는 LOCZ에 ▲복합리조트 공사 시기 ▲자본금 유입 및 운영 ▲문화시설 건립 등에 관한 세부사항의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가 이같은 조건들을 내세우는 것은 최근 일고 있는 '먹튀', '특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방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카지노의 내국인 입장 불허와 호텔·문화시설에 대한 내국인 허용 문제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승인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도 "조만간 문체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번 문체부의 카지노 승인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현재까지 카지노 문제에 관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지난해 9월24일 해양경찰청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송영길 인천시장의 '카지노 승인 요청'에 긍정적으로 답한 것은 물론, 같은 해 8월 인천시 초도방문 때에도 비슷한 답변을 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열린 1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도 카지노 승인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일 카지노 승인이 이뤄진다면 박 대통령의 규제 완화 첫 성공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최대한 빨리 재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201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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