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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유정복 시장 영종포럼 강연 … "인천 중심 도시계획"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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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인천에어포트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영종 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영종은 인천의 미래에 경쟁력을 가져다줄 중요한 지역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중구 운서동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영종포럼 초청 강연에서 "미단시티와 항공기 정비센터 등 개발 지역을 둘러보고 왔다. 그동안 영종도 개발 사업이 더디게 진행됐지만, 빠른 시일 내에 지역 발전이 이뤄지도록 시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인천 '비전 2050' 미래 발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교통만 놓고 봐도 지금까지는 모든 고속도로와 철도가 서울을 가기 위한 수단으로만 돼 있는데, 이걸 깨고 인천 중심으로 도시계획을 바꾸자는 것"이라며 "영종 주민의 아이디어도 과감하게 수용해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짜겠다"도 했다. 

영종도 현안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유 시장은 "투자 유치 실패로 지난해 사업이 좌초된 '에잇시티' 개발은 '단군 이래 최대'라는 얘기까지 나왔지만, 책임 있게 추진되지 못하고 너무 앞서 나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영종도 주민이 비싼 요금을 내고 있는 인천공항철도 요금 체계 변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내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을 재구조화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했다.

공항철도를 비롯한 민자사업의 수익성 보장 계약은 '절대 불변'이 아니기 때문에 협의를 거쳐 재정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제3연륙교 건설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입장 차이가 있어서 아직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공사비 5000억원이 확보된 만큼, 사업 주도권을 잡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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