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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해수부 ‘동북아 해양관광 허브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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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해양복합공간’
신항 국제여객 부두 AG 임시 개장
백령도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여객선 현대화 통해 섬관광 활성화
 
 
해양수산부가 ‘제2차 해양관광진흥기본계획’을 본격 시행한다.
 
해양수산부는 8일 해양관광 진흥을 위해 ‘2014년 해양관광진흥시행계획’을 수립, 33개 사업에 1천43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행 계획은 지난해 말 10개년 계획으로 만든 제2차 해양관광진흥기본계획의 1차 년 사업집행 계획이다.
 
‘동북아 해양관광허브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제2차 기본계획은 앞으로 10년간 일자리 3만 5천 개를 창출하고 2023년 해양여행 이동 총량 5억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행복한 바다관광, 즐거운 바다관광, 아름다운 바다관광, 정겨운 바다관광, 글로벌 바다관광 등 5대 전략 과제로 나눠 개별 사업을 벌인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양관광자원 개발과 레저기반 조성, 노후항만의 친수공간화 등 주요 시설사업에 943억 원,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와 마리나·크루즈 산업 육성에 167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또 150억 원을 들여 해양생태관광 및 섬 관광 활성화 기반 정비에 나서고, 57억 원을 들여 어촌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을 비즈니스와 레저, 문화가 어우러진 해양복합공간으로 만드는 사업계획 수립이 올해 완료되고 인천 신항 국제여객 부두가 인천 아시안게임에 맞춰 임시 개장한다.
 
특히 백령도를 대상으로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지역별 해양관광·문화 정보를 담은 해양문화자원 탐방지도가 만들어지며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객선 현대화 사업도 지속된다.
 
해수부는 법정공휴일이 67일로 해양레저·체험 활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느는 올해가 해양관광 진흥의 첫발을 내딛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해양관광·레저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관광객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해양관광을 진흥시켜 국민행복을 실현하고 관련 산업이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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