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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대교·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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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야경.



인천 영종 주민들의 통행권 보장을 위한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료 인하에 파란불이 켜졌다.

국회가 도로ㆍ철도 등 민간투자사업의 최소운영수입 보전 방식(MRG)을 개선하도록 권고, 인천ㆍ영종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를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도로‧철도 등 민간투자사업 MRG 대책 소위원회’에 따르면 소위원회는 최근 MRG 개선 권고안을 담은 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경우 자금 재조달 및 부대사업 발굴 등으로 통행료 및 MRG 인하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정부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두 민자사업에 대한 운영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라는 요구사항도 포함됐다.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는 인천국제공항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교통‧편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민간투자 사업으로 건설돼 지역 주민의 통행료 부담이 크다는 것이 소위원회의 지적이다.

소위원회는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대교, 영종대교에 쓰인 자금을 금융권으로부터 낮은 금리로 다시 조달하고 부대사업을 발굴해 수익의 다각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소위원회는 인천공항철도는 국토교통부와 대주주인 한국철도공사가 MRG가 아닌 운영비용 보전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9월까지 마무리 하라고 지시했다.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에 대해 정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1월까지 변경실시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추진하라는 내용이 담긴 이 보고서는 17일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방침이다.

소위원회 관계자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는 공항 접근에 필요한 필수시설이기 때문에 MRG와 통행료 인하문제를 민간사업자에게만 맡길 수 없다"며 "정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 이를 해결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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