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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환승여행객 700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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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객이 7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 환승객은 2001년 162만 명에서 2013년 702만명으로 증가했다. 환승율로 따지면 11.4%에서 17.1%로 늘어난 수치다.

2013년 주변국의 주요 공항과 인천공항 환승객 현황을 보면, 인천공항 이용객 4천79만명 중 환승객은 703명이었다. 인천공항의 주요 경쟁공항인 나리타공항의 환승률은 19%로 인천공항보다 다소 높지만 환승객 수로 보면 566만명으로 우리보다 137만명이 적다(나리타공항 국제여객은 3천55명).
 
인천공항과 나리타의 환승객수는 2010년 인천이 나리타보다 84만 명이 적었던 것을 마지막으로 역전돼 2011년엔 인천이 39만 명, 2013년엔 75만 명이 더 많아 매년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나리타 외 주변 공항인 북경공항은 인천·나리타에 비해 여객수(북경 1천616만 명, 푸동 1천806만 명)도 환승객(북경 163만 명, 푸동 188만명)도 적었다.

인천공항공사는 환승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펴고 있다. 우선 로마·스위스·폴란드 등 외국항공사 노선 유치활동을 통해 타겟노선을 강화한다. 독자노선 개발도 신경쓰고 있다. 진에어가 개발한 ‘방콕·마카오 발-인천 환승-삿포로 도착‘ 노선이 대표적이다.

마케팅 강화를 위해서는 국적기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와 노선전략회의를 꾸준히 가지고 있다. 국적기 해외지점을 방문해 환승설명회를 가지고 공동 환승객유치 프로모션을 고민하기도 한다. 일본의 경우 환승객 증대를 위해 웹배너광고를 내보낸다.

환승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도록 유인할 수 있는 요인도 확대중이다. 국적기 해외지점·설명회·여행사 등 다채널을 통해 일본·동남아·중국 등 주변국에 면세점 할인쿠폰을 배포해 여행객이 인천공항에 더 많이 오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항공사 환승객 인센티브제를 통해 작년 대비 환승객 수가 증가한 만큼 일정 금액을 지급해 유치를 독려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인천공항은 9년 연속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1위(2005년부터)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7개월(작년 9월~올 4월까지)간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은 숙제로 남아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원인분석 및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비주얼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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