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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영종도, 침체된 인천경기 견인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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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가 침체된 인천경기를 견인하고 있다.

미단시티내 카지노복합리조트단지 조성사업 허가에 이어 부동산투자이민제 확대,준설토투기장의 해양분화관광단지 조성사업 가시화등 각종 호재가 잇따르며서 그 열기가 지역 전체로 번져나가고 있기때문이다.

영종도 국제도시는 지난해 자격문제로 한차례 연기되었던 미단시티내 카지노를 비롯한 복합리조트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지난3월 정부로부터 사업적합판정을 받으면서 모처럼만의 호재로 곧바로 아파트 매물이 사라지고 아파트에 2∽3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등 급격히 시장이 달아올랐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이 ‘주택건설업계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경제자유구역등의 미분양 주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시장을 더욱 뜨겁게 했다.

또 22일에는 해양수산부가 영종도 준설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해양관광사업인 ‘드림아일랜드’조성과 관련해 개발계획 확정의 전 단계인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해수부는 이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주)세계한상드림랜드가 2조원을 들여 2020년까지 총316만㎡의 53.5%인 169만2000여㎡를 해양문화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영종도내 호재가 계속되자 이에 자극받은 큰손(?)들이 영종도를 비롯한 청라,송도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사업성을 이유로 중단됐던 각종 대형사업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 갔고, 검단신도시,도화동등 신,구도심 곳곳에서 새로운 사업에 대한 구상이 이뤄지는등 인천경기가 오랜침체 끝에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에 대해 영종도에서 부동산을 하고 있는 송모씨(48)는 “올초까지만 해도 하루에 1명의 손님을 맞이하기도 힘들었는데 지난 3월부터는 하루평균 10여명 이상이 문의를 하고 있고 전화로도 최소10여통 이상을 상담을하고 있다”며 “경기가 급속히 회복되고 있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지만 이런 현상이 잠시 반짝 경기가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시민 모두 노력해야 그동안 어려웠던 인천 경기가 영종도를 시작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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