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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철도 청라역 6월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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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철도 청라역 개통이 초읽기에 접어들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을 오는 6월 21일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청라역은 지난해 개통을 목표로 건설사업이 추진됐다. 철도공단은 지난 2012년 7월 인천시와 201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청라역 신설을 위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청라역 신호시스템 제작업체인 프랑스 알스톰 사가 열차자동운전시스템(ATO) 노선에 KTX를 혼용운전하게 되면서 고도의 정밀성·안전성이 요구되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개발 완료도 오는 8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철도공단은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개통대비 특별점검단을 설치해 공정 단축을 독려하는 등 알스톰 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5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기로 협의했다. 다만 이번에 개정된 철도안전법령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공종별 시험·사전점검, 신호시스템과 KTX 열차 간 제어시험 등 종합시험운행 시험내용 중 일부를 4월 14일부터 5월 26일까지 병행해 실시키로 했다.

또 내달 27일부터 시설물 검증, 역무자동화 설비 등 영업시설물 성능시험, 기관사에 대한 노선 숙지 등 영업시운전도 완벽하게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새로운 신호시스템을 내달까지 구축하고 일부 공종은 먼저 시험에 착수, 개통 점검단의 개선 명령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조치해 소요기일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통에 필요한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6월 21일 개통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새로운 신호시스템 개발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안전성 검증을 강화한 철도안전법에 따른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청라역 개통이 당초보다 늦어졌다”며 “이번 조치는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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