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위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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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아시아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마침내 위용을 드러냈다.

‘빛을 담다. 바람이 분다. 춤을 춘다.’는 세가지 컨셉을 바탕으로 하늘과 바다를 담은 도시인 인천에서 일어나는 아시안게임을 통해 즐거운 아시아 춤추는 인천을 형상화한 주경기장에서는 9월 19일 개막식과 10월 4일 폐회식은 물론 육상경기, 크로켓경기, 마라톤 결승지점으로 활용되는 등 역사적인 장소가 될 것이다.

주경기장에서 시작하는 화려하고 힘찬 경기는 45억 아시아인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인천의 랜드마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은 인천시 서구 연희동에 위치하고, 전체 연면적 113,620㎡에 5층 규모로 보조경기장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관람석은 모두 6만2,818석이며, 개·폐막식 외에 육상 및 크리켓 경기가 치러진다. 2011년 6월 착공하여 2014년 6월말 준공예정이었으나 완벽한 개·폐막식 준비 등을 위해 공정을 조정하고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공사기간을 2개월 단축하여 4월말 준공되었다. 주경기장 준공식은 7일 수요일 개최된다.

▶ 파도와 하늘 그리고 춤추는 인천을 형상화

45억 아시아인이 함께 할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은 하늘과 바다를 담은 도시인 인천에서 일어나는 아시안게임을 통해 즐거운 아시아 춤추는 인천을 형상화 하였다.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서 인천을 상징하는 빛과 바람을 컨셉으로, 끊임없이 모여드는 아시아인들의 빛의 물결로 채워지는, 자연에서 대지로 흘러드는 녹지의 바람을 담은, 자연과 함께 춤추는 경기장을 보는 것만 같다.

▶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건설하기까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한 경기장 건설 사업 중 가장 논란이 많았고 사업지속의 불투명성으로 가장 늦게 착공된 사업이 바로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이다.

2007년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 유치 당시 체육 인프라 확보여부가 유치 당락의 결정적 상황에서 각국의 NOC 위원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인천의 체육 인프라는 문학경기장과 삼산체육관이 고작으로 주경기장 등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경쟁도시 인도 델리와는 대비되는 상황 이었다.

유치 이후, 최대 수용인원이 4만8,590석인 문학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사용 가능한지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에서 OCA측 규정에 따른 개·폐막식 7만석 규모의 주경기장으로 증·개축시 최대 관람 가시거리 190m를 초과한 관람석이 다수 발생함은 물론, 관중석 내 기둥으로 1만2,000석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대회운영 면에서도 문학경기장은 개·폐막식 행사요원, 입장대기, 선수단 등 2만여명이 대기할 수 있는 대기장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방송차량·방송장비 등을 설치할 미디어존과 문화행사, 전시공간이 부족하였다.

또한 행사에 따른 행사용품보관, 보안검색용 펜스설치, 자원봉사자 대기용 임시천막 등 관람석 확충이후 배후공간의 절대적 부족 등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없는 다수의 문제점이 도출되어 중앙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경기장 신설을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도시별 운동장이 서울 5개소, 부산 4개소, 대구 2개소, 광주 2개소, 울산 2개소, 인천 1개소로 도시규모 대비 체육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과 더불어 지리상 북쪽(서구, 계양, 부평)의 체육인프라가 전무한 상태로 서구 청라, 검단신도시 등 인구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의 체육수요를 대비하여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서구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했다. 그래서 서구권역 주경기장 건설안이 제시되었다.

시는 국고 보조 없이 전국 최초의 MRG(최소운영보장 수익) 없는 민간제안 BTO 방식을 도입, 사업비 5,604억원 중 1,200억원을 민간자본을 투입하고 30년 동안 수익시설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설계단계부터 대형마트, 아울렛 및 휘트니스센터 등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상업시설 배치 MD계획을 반영하였다.

또한, 2002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가변형 좌석을 도입했던 사례를 착안하여 경기장 좌석 62,000여석 중 32,500여석을 고정식이 아닌 가변석으로 설치, 대회 개최후 해체하여 임대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설사업비 절감은 물론 사후 유지관리비 까지도 절감하는 등 서구 주경기장 신축에 따른 재정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였다.

▶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민선 5기(2010년 7월) 출범과 더불어 인천시는 대규모의 재정이 투입되는 아시아경기대회를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아껴서 잘 치르는” 저비용·고효율의 구도전환이 절대적으로 요구되어 서구 주경기장 신축을 재검토하게 되었으며 우선 민간자본이 일부 투입되는 종전의 민자사업 방식은 ▲민간자본 투자비율이 저조(21.4%)하여 시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가 미흡하고 ▲민간이 30년간 운영함으로써 공공성이 훼손되어 시설이 사설화되는 문제와 ▲체육시설은 공공성이 강하여 수익성 보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민간사업자가 투자를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또한, 국가행사인 아시아경기대회의 주경기장 건설에 일부 민간자본 투입이라는 이유로 국고지원을 한 푼도 받을 수 없는 원천적인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서북부권 개발의 선도사업인 서구 주경기장을 지역균형발전과 재정의 건전성 확보 그리고 민자사업 추진의 문제점 극복을 고려하여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고 재정부담의 감소를 위해 관람석 및 판매시설의 규모 축소, 최저입찰제 도입 등 시설의 규모축소와 비용을 절감하는 자구노력 방안을 강구하였다.

▶ 절실했던 국비 확보

대한민국의 국격을 더 한층 높이고 국익 증대를 위해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뤄야 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주어졌고, 성공적 개최의 최대 관건이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건설을 위한 국비 지원은 절실하였다.

또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30%)와 2002부산아시아드경기대회(36%)에 국고지원을 한 사례가 있고, 대회지원법에 국고지원을 30% 해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는 국비지원을 거절했다. 정부는 당초 국비를 지원하지 않는 조건으로 주경기장 신축을 허용한 점을 들어 불가입장을 밝힌 것이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제의 장기 침체로 인천의 재정 형편이 어려운 상황 속에 지방채 발행을 통하여 주경기장의 건설비를 충당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국가 행사인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에 국고 지원이 한 푼 없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사안이었다.

이에 대하여 인천시는 정부로부터 국고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과 183만명의 인천시민들의 서명운동을 이끌어낸 인천시민사회와 여야 인천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해를 넘겨가며 주경기장 국비를 확보한 노력의 결과로 국비지원을 거부했던, 기획재정부로부터 2012년도에 150억원, 2013년도 615억원, 나머지 잔여액 411억을 2014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하였으나,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150억원을 증액 561억원을 편성하여 총사업비 4,900억원중 국비 1,326억원(국비지원율 27%)을 지원받았다.

인천시는 당초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여 당초 약속을 불이행했기 때문에 기획재정부는 패널티로 대회지원법에 따른 30%가 아닌 국회 예결위에서 정한 24% 기준을 고수하였다. 그러나 인천시는 기획재정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국가적 차원 및 우리나라의 국격이 달려 있는 국제행사이고 대통령 공약사항임을 강조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서구 주경기장 건설을 위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 구석구석 둘러보면

전 세계 45개국을 대표하는 13,000여명의 선수단과 7,000여명의 보도진이 한자리에 모일 45억 아시아인들의 축제!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오는 9월 17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공항과 항만 등 완벽한 교통시스템을 갖춘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신시가지의 중심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은 주변 교통환경이 우수한 부지로 접근이 용이하고 주변녹지와도 연계한 친환경 경기장이다.

디자인프로세스 : 부지 남쪽에 흐르는 심곡천과 부지 북쪽으로부터 흘러드는 연희공원의 젖줄 공촌천, 두 하천의 흐름을 이어주며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아우르는 에코캐널, 남북쪽에 마련된 광장은 녹지보행로, 에코캐널과 함게 부지 내 녹지밴드를 구현하고 바로 옆에 생태습지공원인 연희공원이 있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도심 속 휴식처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규정에 맞추어 설계되었으며, 개·폐막식을 위한 행사지원시설 등을 반영하고 행사대기 공간도 확보하였다. 빛, 바람, 춤을 디자인 모티브로 하여 바람이 물결치듯 남북으로 펼쳐진 두 개의 지붕, 부드럽게 빛이 산란되어 투명하고 열린 느낌의 파사드, 승무의 춤사위를 담은 곡선미를 조화롭게 디자인하였다.

배치동선 : 자연을 어우르며 역동적인 조형미를 강조한 인천의 랜드마크, 다양한 이용자를 고려한 동선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만의 세심한 배려이다. 보안과 통제를 고려하여 봉수대로에서 바로 진입하는 VIP 및 선수단을 위한 전용 접근동선을 설계하여 주경기장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지상1층의 내부 순환차로는 폭 8m, 높이 7m로 버스 통행 또한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선수단 이동, 행사진행, 방송보도장비 운반 등의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다.

주경기장 계획 : 주경기장은 남북으로 긴 대지의 형태를 활용해 주변 공원과 연계되고 자연스럽게 연속되는 지붕은 이용객의 접근을 쉽게 한다. 지상1층은 동서남북으로 나누어 선수, VIP, 운영진 등의 동선 및 공간을 독립적으로 확보했으며 2층은 일반관람객의 동서남북측 광장, 경사로, 계단 등을 통한 진입이 가능하며 지상1층의 VIP로비 진입동선과 연결되는 지상3층에는 회원라운지와 경기후의 사용도 고려한 연회장을 계획했고, 중계석과 미디어석이 있는 지상 4층에는 경기후원 및 관계사를 위한 회원실과 로얄박스를 배치, 상황에 따른 확장이 가능토록 가변모듈을 적용하였다.

지상 5층에는 경기장운영과 관리를 위한 중앙통제실을 중앙에 배치하고, 일반 관람객의 진·출입이 편리하도록 넓은 공간도 확보하였다.

또한 2단계로 강화된 보안시스템을 적용, 경기시 보안검색을 강화함으로써, 층별, 구역별 관람객 동선을 분리하고 VIP 및 일반관람객들에게 독립공간이 확보된 경기관람이 되도록 배려하였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주경기장의 가변형 관람석은 경기시에만 임대하여 사용함으로써 공사비를 절약하고,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철거하여 입체 녹지공간을 조성함은 물론 하부 공간에는 각종 상업·문화시설 배치로 사후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일반 관람객의 쾌적한 관람을 위한 넓은 간격, 가시선을 확보하여 각 좌석의 조망을 확보하였다. 특히, 장애인 관람석 534석은 장애인과 노약자를 고려하여 회전식 휠체어석과 동반자석을 함께 배치하였다. 경기장의 외관을 결정짓는 주경기장 외장재 또한 시공성과 단열성능이 우수하고 조형미를 잘 표현하며 외관이 미려한 PTFE막, 폴리카보네이트, 알루미늄쉬트 등을 적용하였으며, 재료에 따른 경관조명계획을 수립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친환경/ 유니버셜디자인 : 주경기장은 친환경설계를 적용하여 「친환경인증」을 획득, 그린경기장을 설계하였다. 북측 광장주변에는 완충림을 계획, 겨울철 북서풍 찬바람을 차단했으며, 주변녹지와 바닥분수, 캐스케이드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에코캐널은 생태녹화시스템을 형성해 생물의 다양성 확보는 물론이며 대기정화와 복사열완화의 효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한강원수를 유지용수로 활용하여 상수대비 1/5수준으로 관리비를 절감하였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은 주경기장의 주열원으로서 주경기장에 냉난방을 공급하고, 지붕을 이용하여 수집된 태양광은 주경기장 실내조명으로, 태양열은 급탕시스템에 적용했으며, 지붕의 우수는 우수 저류조에 모아 그라운드 조경용수로 재사용되어 유지관리비용을 연간 2억여원 절감하였다.

또한 외국인 및 어린이와 임산부, 고령자, 장애인 등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고려한 유니버셜디자인을 설계 단계 초기부터 적용하여 이용자 모두를 배려한 공간 설정, 정보이용의 용이성 및 안정성 확보 등 폭넓은 환경개선을 통해 무장애 공간을 구현 BF인증(Barrier Free인증)을 받을 것이다.

크리켓 경기장 : 주경기장 남측에 또 하나의 경기장이 있다. 크리켓 경기장이다. 국제규격이 지름 150m로 41,507㎡ 부지에 연면적 3,000여㎡의 기능실과 가변석 2,300여석의 스탠드를 갖추었다. 스탠드는 대회 이후 철거할 예정이다. 크리켓은 야구와 같은 룰을 갖고 있으나 전혀 다른 스포츠로 영국과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의 국가들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구기 종목이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추가종목으로 결정되었다.

예산절감 : 주경기장의 건설사업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사업비 절감방안을 강구하여 성토용 토석 사전확보로 133억원, 부지를 통과하는 송유관, 가스관 이설계획 변경으로 54억원 등 모두 265억원을 절감하였다.

▶ 개폐막식, 육상·크로켓경기, 마라톤 결승지점으로 활용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개·폐막식의 화려한 퍼레이드, 육상선수들의 숨소리, 땀방울을 보고 들을 수 있으며 동남아시아의 인기 스포츠인 크리켓 경기를 신나게 구경할 수 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막식은 주경기장의 장점과 특색이 최대한 반영된 프로그램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처럼 45억 아시아인들의 평화와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개폐막식을 통해 이런 바램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편제”의 임권택 영화감독이 총감독을 “킬러들의 수다”의 장진 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개폐막식은 한국적인 것을 보여주는 특색 있는 퍼포먼스를 그려낼 것이다.

육상경기의 원형은 4,000년전 고대이집트의 유적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역사상 최초의 육상경기는 1866년 제1회 영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였다.

1896년 제1회 아테네올림픽에서 육상 종목이 채택되어 12개의 세부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금번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등 총 17개 종목에 남자는 24개, 여자는 23개 총 47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크리켓은 야구와 비슷한 경기로 영국·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하여 영연방 여러 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다. 2010년 제16회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때 처음으로 채택되었으며 아시아에서는 인도,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스리랑카가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금메달 수는 남녀 각 1개씩 총 2개이다.

▶ 대회이후 사후활용 계획

2014인천AG 신설경기장 사후활용 계획의 전반적인 관점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은 주경기장의 흑자 수입으로 기타 경기장의 적자를 보전하는 것이었다. 이렇듯 경기장의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2013년 1월 완료된 「서구 주경기장 사후활용 MD컨설팅 연구용역」에 따르면 AG대회 이후 가설 관람석 3만 여석을 철거하고 대형 영화관, 할인점, 아울렛, 연회장, 뷰티클리닉, 스포츠센터 등 대규모 상업 및 문화시설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으로 영화관 유치에 필요한 층간 높이를 설계에 반영하는 등 하드웨어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반영하여 주경기장을 건립하였다.

또한 MD컨설팅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내 대형유통업체를 상대로 면담 및 의견 수렴도 하였고,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광주, 부산, 울산, 대구광역시 등의 체육시설의 운영실태도 벤치마킹 하였다.

인천시가 주경기장 수익시설 유치(대부)를 위해서는 선행되어야할 과제가 있다. 바로 도시계획시설 수익시설 설치변경 결정과 공유재산심의위원회를 거쳐 행정재산의 용도변경, 대부료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 실시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관련법상 2014인천AG 대회가 끝난 이후에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야외에는 인근지역 거주자 및 서구주민들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확충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기대한다.

▶ 2014인천AG 성공은 국격을 높이고 국운을 상승시키는 계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대외적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비롯한 2010년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등 중국으로 향하고 있는 세계적 이목을 인천으로 전환하여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문화예술, 최첨단 IT기술 등을 세계에 알리고 세일즈 함으로써 국가 및 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대내적으로는 대규모 국제적인 스포츠 메카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인천에 부족했던 경기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천시민의 문화·복지 사회에 필요한 시설 확충으로 「삶의 질」 향상의 기반을 조성하고, 남북관계의 화해협력으로 민족 대화합 및 국민 대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의 고용창출과 더불어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 발전으로 경제수도 인천건설의 발전 토대를 극대화 하고 있다.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이 세계무대에 한 단계 도약 한 것처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다.

세계인구 60%인 아시아인의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될 2014인천AG는 대한민국의 전통 및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개최도시 및 국가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내부적으론 한국인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만천하에 보여주어 국가 및 개최도시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남북화해 조성을 통해 서해와 동해로 이어지는 평화벨트 구축으로 국운을 상승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를 비장하고도 확고하게 성공할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동참을 통해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막식 행사가 열리는 여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은 국가의 위상과 올림픽과 버금가는 역대 최고의 대회로 격상하는 가장 핵심적인 장소가 될 것이다.
 
 
출처 :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