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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 미단시티 토지시장 달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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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허용후 신규 토지분양 불티… 전용 85㎡초과 → 60~85㎡로 용도변경해 3개 필지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설 영종도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 부지.

영종 미단시티 토지시장 달아오른다… 공동주택용지 이르면 8월 나와
카지노 허용후 신규 토지분양 불티… 전용 85㎡초과 → 60~85㎡로 용도변경해 3개 필지
 
 
인천 영종 미단시티 토지, 주택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 허용이후 처음으로 신규 공급된 미단시티 내 토지가 모두 팔려나갔다. 또 국토부가 지난달 경제자유구역 외국인 부동산 투자 이민제 완화 방침을 밝힌 이후 일대 주택시장도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이르면 8월을 전후해 공동주택용지 3개 필지가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11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일반상업용지 5필지 및 근린생활용지 5필지 대해 입찰 접수 마감한 결과 10필지 모두 낙찰자 선정이 완료됐다.

이번에 나온 일반상업용지와 근린생활용지 총 10필지는 지난 3월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사전 승인 적합 판정이후 처음으로 신규 분양된 토지들이다.

일반상업용지 5필지 9686㎡와 근린생활용지 5필지 4965㎡는 평균 3.7대 1, 최고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낙찰률이 120%였으며, 최고 낙찰률이 172%에 달할 정도로 필지에 따라 경쟁이 치열했다.

사실 미단시티 내 토지시장 열기는 지난해 연말부터 서서히 달아올랐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한 단독주택용지 228블록 중 70곳이 미분양 상태로 있었는데 연말부터 카지노 시설 허용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불면서 모두 팔려나갔다”고 말했다.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인천도시공사는 이르면 8월을 전후해 미단시티 내에서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당초 미단시티 내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전용면적 85㎡초과 주택형을 지을 수 있는 6개 필지를 공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최근까지 중대형 아파트가 외면을 받자 소형주택형으로 용도변경을 통해 시장에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총 가구수는 1600가구로 유지를 하되, 6개 필지를 3개 필지로 줄이고 모두 전용 65~85㎡로 용도변경을 한 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급시기는 8월 전후가 될 전망이다. 최근 국토부가 부동산 규제완화의 일환으로 발표한 외국인 투자이민제 완화의 시행이 예상되는 6~7월 이후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또 당초 6개 필지에서 3개 필지로 축소돼 남게 된 공동주택용지 3개 필지는 투자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용도 변경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미단시티는 카지노 시설 허용 호재와 더불어 영종도에서 유일하게 부동산 투자이민제가 가능한 지역으로 이와 관련된 부동산 상품을 분양하려는 업체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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