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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청라·영종·송도 부동산 '꿈틀'.. 인천경제자유구역 볕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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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카지노 개발·부동산투자이민제 확대 등 호재
송도신도시 4분기부터 회복·미분양 물량도 소진 급물살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경제자유구역 아파트 3.3 ㎡당 평균 가격 추이. / 제공=부동산114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개발, 부동산 투자이민제 확대 등 잇따른 호재에 힘입어 살아나고 있다.
2007년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던 송도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지난 해 4분기부터 회복조짐을 보이는가 하면, 최근 분양된 아파트도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하는 등 침체됐던 이 지역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청라지구 아파트가격은 지난해 2분기부터 매매가가 급등하기 시작해, 4분기 처음으로 3.3㎡ 당 1000만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 이 지역 아파트는 1058만원 선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7% 상승했다.

이는 서울의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집값이 저렴하고 서울 출퇴근도 편리한 청라지구로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작년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와 청라BRT(간선급행버스)가 개통되면서 청라지구에서 서울로 출퇴근이 쉬워졌다. 최근 경인직선화도로도 일부구간이 개통되면서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종지구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외국인 카지노사업에 대해 ‘적합’ 판정이 떨어지면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2월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 소식도 시세 회복세를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에 위치한 ‘영종힐스테이트’ 83㎡는 지난 해말 2억6000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2억8000만원 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인천 영종 동보노빌리티’ 84㎡는 작년 2억4000만원대였지만, 지금은 3억원 안팎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2007년 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송도신도시 아파트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송도신도시는 2007년 당시 3.3㎡당 시세가 1700만원 수준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가격이 계속 떨어져 지난해 말에는 1221만원까지 내려갔다. 

지난해 대량 미달사태가 벌어졌던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8일 청약접수 한 ‘인천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은 1676가구 모집에 2489명이 몰리면서 1.5대 1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미분양물량도 감소 추세다. 인천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인천경제자유구역 미분양 물량은 3891가구였으나, 올해 3월에는 지난 해보다 12%가 줄어든 3425가구로 집계됐다.

김병기 리얼투데이 리서치자문팀 연구원은 “인천 경제자유구역은 부동산 투자이민제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외국인 전용카지노 및 복합리조트 개발, 7호선 연장 등 각종 호재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위축됐던 이 지역 부동산가격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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