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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2차 개관

 

▲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영종도 내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글로벌 관광시장 공략
 
파라다이스시티 지난해 1700명 채용, 올해 800명 추가 채용

 
(뉴스투데이/인천 영종도=강소슬 기자) 인천 영종도에 건설된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오는 21일 부티크 호텔·스파·클럽·플라자·예술전시공간·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 2차 시설을 개장하며 한층 강화되어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 4월에 오픈해 현재까지 약 120만명이 방문했다. 2014년 11월 착공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추진한 사업으로, 총 1조5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전체 부지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 평)에 달하며, 지난해 4월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파라다이스 카지노, 컨벤션 등 1차 시설이 개장했다. 
 
 

▲ 왼쪽부터 Fun City 운영본부장 우치지마 타카시 상무, 카지노 총지배인 박종훈 상무, Fun City 총지배인 안창완 전무, 호텔 총지배인 장종욱 전무, IR 마케팅 실장 신임철 상무 [사진=강소슬 기자]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박병룡 대표이사는 13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2차 시설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펀시티(Fun-City)를 지향하고 있다”며 “아트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들어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이번 2차 시설 확충을 통해 국내외 관광 수요를 촉진하고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여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는 데에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측은 13일 간담회장에서 “지난해 카지노 및 호텔 분야 운영 인력 17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800여 명을 추가 채용해 국가적 당면 과제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파라다이스시티 사업을 통해 향후 50년간 78만 명의 고용 창출, 8조2000억 원의 생산 유발, 3조25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차 시설은 연면적 11만㎡(약 3만3000평) 규모에 다양한 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조성된 사업이다. 2차 개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지만 크게 눈여겨 볼 5가지로 나눠봤다.

실제로 13일 일부를 둘러보니 라스베가스, 마카오, 싱가폴에 버금가는 컨텐츠를 자랑하고 있었으며 예술작가들의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 플라자 ⓒ파라다이스시티


① 유럽의 광장을 구현한 ‘플라자(PLAZA)’
 
플라자는 사계절 내내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실내형 쇼핑문화공간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로 연결된다. 플라자에서는 면세점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의 음식을 만날 수 있는 레스토랑, K-뷰티, K-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 아트파라디소 스위트룸 객실 ⓒ파라다이스시티


②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ART PARADISO)’
 
유럽의 감성을 모티브로한 부티크 호텔 아스파라디소는 국내 부티크 호텔 중 최초로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8개층에 총 58개로 객실이 구성되어 있으며, 한식을 프랑스 요리기법으로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새라새’와 프라이빗 스파, 피티니스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객실에 투숙하는 고객을 위해 파티용품 대여 서비스와 함께 와인, 프리미엄 스낵, 미네랄 워터 등 무료 미니바 서비스가 제공된다.   
  
 

▲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파라다이스시티


③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예술전시공간으로, 2층 높이의 홀인 상설전시관과 2개 층으로 구성된 기획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 기념으로 정구호 감독이 기획한 개관기념전 <무절제&절제(無節制&節制) : Overstated & Understated>에서는 제프 쿤스, 데미안 허스트, 김호득, 이배 등 4인의 작가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클럽 크로마 내부 ⓒ파라다이스시티


④ 동북아에서 가장 큰 클럽 ‘크로마(CHROMA)’
 
사계절 내내 EDM, 트랜스,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클러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크로마(CHROMA)’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4개 층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동시에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1층은 뮤직 라운지(Music Lounge), 2층은 대중적인 EDM의 메인 스테이지와 마니아적 DJ 음악을 선보이는 서브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고, 3층에는 VIP를 위한 스카이 박스 존(Sky Box Zone), 4층은 국내 최초로 사계절 풀파티가 가능한 비치 클럽(Beach Club)으로 이루어져 있다.
 
 

▲ 씨메르 워터플라자 ⓒ파라다이스시티


⑤ 와터파크, 찜질방, 스파를 모두 더한 ‘씨메르(CIMER)’
 
스파 씨메르(는 유럽 스타일의 공간 구성과 여유로운 한국 고유의 찜질방 문화를 접목한 신개념 스파시설이다.
 
1층에 위치한 워터플라자(Water Plaza), 동굴 스파(Cave Spa), 버추얼 스파(Virtual Spa)에서는 색다른 힐링을, 아쿠아클럽(Aqua Club)에서는 매주 금, 토요일 풀파티를 즐길 수 있다.
 
2층 찜질 스파존에서는 편백나무룸, 자수정방, 리클라이너가 설치된 릴랙스룸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3층에는 인피니티풀과 노천스파존, 4층에는 1층으로 내려오는 아쿠아루프 슬라이드, 토네이도 슬라이드가 있다.
 
그 밖에도 단일 스튜디오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600평의 대형스튜디오와 300평의 중형 스튜디오로 구성돼 영화, 드라마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스튜디오 파라다이스(STUDIO PARADISE)’, 시민을 위한 쉼터이자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이 펼쳐질 ‘컬처 파크(CULTURE PARK)’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원더박스의 오픈도 앞두고 있다.

 

출처 :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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