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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환경영향평가 공람 착수… 개발 속도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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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 쏠레어 복합리조트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실미도 해수욕장 인근에 레저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공람절차가 시작됐다. 실시계획 승인 신청 1년여 만인데, 사업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 공고'를 내고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시작했다.

사업 시행자인 쏠레어코리아(주)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엔 사업 추진 시 자연생태환경, 대기환경, 수환경, 토지환경, 생활환경, 사회·경제환경 등 분야에서 예상되는 상황과 대책이 담겼다. 사업 착공 시부터 사업 준공 후 3년까지 사후환경영향 조사계획도 포함됐다.

쏠레어코리아 측은 평가서에서 "쏠레어 복합리조트 조성 시 관광객, 상근인구 유입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리조트 조성에 따른 불가피한 환경영향은 공사·운영 시 적절한 저감방안을 수립해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사업 실시계획 승인신청 1년여만에
내달 18일까지… 9일엔 주민설명회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은 실미도 해수욕장 인근인 인천 중구 무의동 705의 1일대 44만5천여㎡ 규모의 부지에 레저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걸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낙조와 갯벌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호텔과 워터 파크, 컨벤션,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쏠레어코리아는 지난해 인천경제청에 이런 내용이 담긴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쏠레어코리아는 필리핀 재계 3위 블룸베리 리조트사가 100%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쏠레어코리아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015년 사업 대상지의 75%인 33만㎡를 우선 매입한 상태다.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공람은 오는 11월18일까지 진행된다. 11월9일엔 주민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환경영향평가 공람 절차가 마무리되면 전문가와 기관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해야 한다. 환경부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고, 교통과 재해 분야 영향평가를 받으면 인천경제청의 실시계획 승인 후 착공할 수 있다. 2023년 착공, 2025년 준공이 목표다.

2023년 첫삽뜬후 2025년 완공 목표
수년째 지연… '환경부 협의' 관건


다만 환경부 협의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인천경제청 안팎에서 나온다. 인천 영종국제도시 무의 LK 개발사업과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의 경우 환경부와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사업추진이 수년째 늦어지고 있다.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도 환경부 협의가 관건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쏠레어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관련 업무 추진이 조금 지연된 측면이 있다"며 "이번 환경영향평가 공람 절차를 이번 사업을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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