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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중국 부동산서비스 그룹… 인천 교두보로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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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20조원 워이예워아이워쟈
경제구역 투자이민상품 중계 추진
해외자본 유입·시장 활성화 기대

 

▲ 워이예워아이워쟈 그룹은 17일 인천 송도 컴팩스마트시티에서 한국부동산투자이민주식회사와 전략적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부동산 종합서비스기업 워이예워아이워쟈(偉業我愛我家) 그룹이 한국에 진출했다. 이 그룹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부동산투자이민제 상품 중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워이예워아이워쟈 그룹은 17일 인천 송도 컴팩스마트시티에서 한국부동산투자이민주식회사와 전략적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워이예워아이워쟈 그룹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부동산투자이민제 상품에 관심있는 중국인들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투자를 중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워이예워아이워쟈 그룹의 한국 진출에 따라 설립된 한국부동산투자이민주식회사는 한국 내 투자이민제 상품 중계, 부동산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워이예워아이워쟈그룹에 따르면 이 그룹은 중국 내 전국에 1천500개 넘는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두고 있고, 사원수는 3만명에 달한다. 연 평균 매출액은 1천100억위안(약 20조원)이라고 워이예워아이워쟈는 설명했다.

워이예워아이워쟈그룹 해외사업부 우홍빈(32·Wu Hong Bin) 총감(이사)은 "매 4분에 1건 부동산 계약이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회사가 운영되고 있다"며 "지난 1994년 설립된 이래 20년 동안 발전해 중국 내에서 업계 1위에 올랐다"고 했다.

이 그룹의 한국 진출이 중국인들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부동산투자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지난 2011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부동산투자이민제 상품이 도입된 뒤 투자 사례는 영종도 미분양아파트 2채가 전부다.

우홍빈 총감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난 10년 동안 여러 방면에서 발전했고,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국인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그룹의 신용으로 중국고객층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 중국 내 수요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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