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투자 1번지' 영종도 개발 본격화

  • 0

 

인천 영종도 카지노 예정부지
인천 영종도 카지노 예정부지 = 외국계 자본인 리포&시저스(LOCZ)가 인천 영종도 카지노업에 대한 사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가운데 18일 오전 인천시 중구 영종동 미단시티 부지에서 카지노 개발을 알리는 홍보물이 설치돼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이어 내년 LOCZ 카지노 복합리조트 착공
홍콩 4대 재벌그룹 내년 초 투자 계약 추진…투자 문의 꾸준
보잉사훈련센터·항공엔진정비센터 건립…항공산업클러스터 도약

 
탈 많고 말 많던 인천 영종도 개발 사업이 부진과 잡음을 털어내고 내년부턴 활기를 부쩍 띨 전망이다.
 
용의·무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좌초되고 투자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긴 겨울을 보냈던 영종도가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소생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미단시티개발 등에 따르면 카지노 복합리조트 2건이 확정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내년 초 새로운 사업자와 추가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는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전용 카지노, 특1급호텔, K-플라자, 컨벤션, 레스토랑, 고급형 스파 등을 갖춰 2017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총 1조3천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 사업을 마치면 곧바로 2단계 착공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국내에 처음으로 진출한 외국계 카지노 자본 리포&시저스(LOCZ)도 연내 미단시티개발과 토지 매매 계약을 맺고 미단시티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을 본격화한다.
 
군부대의 고도 제한 문제로 협상 과제는 일부 남아 있지만 우선 계약을 진행한 뒤 내년 9월께 1단계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가 완성되는 2018년 상반기엔 핵심시설인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총 760실의 호텔 3곳, 20여개 리테일숍으로 된 복합 쇼핑몰, 400석 규모의 공연장, 레스토랑, 컨벤션, 스파, 노천극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들 사업 외 신규 카지노 복합리조트 유치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영종도에 총 10억 달러(약 1조1천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홍콩 4대 재벌그룹 '초우타이푹(周大福)사'는 내년 2월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초우타이푹사는 미단시티 내 13만∼16만㎡ 규모 부지를 확보해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미단시티개발은 이 외 3∼4건의 중국계 자본이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첫 카지노 복합리조트 영종도에 착공
국내 첫 카지노 복합리조트 영종도에 착공 =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0일 인천 영종도에서 국내 최초 카지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기공식을 열었다.
 
 
미단시티개발의 한 관계자는 25일 "초우타이푹사에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투자 협상에 임하는 상황이라 내년 초면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 같다"며 "수많은 중국계 자본들이 영종도 내 투자처를 계속 물색하며 문의해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인천경제청이 진행한 용역에서는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집적화를 위해서는 5곳 정도의 카지노 건립이 적정한 것으로 나왔다.
 
그렇다고 영종도에 카지노만 들어서는 것은 아니다.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불리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산업클러스터도 추진되고 있다.
 
연간 3천500명의 조종사가 훈련받을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국 보잉사 훈련센터가 지난 10월 인천공항과 가까운 운북동에 착공했다.
 
센터에는 대당 2천500만달러(264억8천만원)인 모의비행장치 12대가 설치되고 보잉사가 파견한 교관 약 100명이 상주한다.
 
대한항공과 미국 항공기 엔진 생산·정비업체인 PW(Pratt&Whitney)사의 합작법인 역시 운북동에 항공엔진정비(MRO)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보잉사 훈련센터는 2016년, 항공엔진정비센터는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항공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들어서면 영종도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산업거점으로도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8월 개관해 성업 중인 BMW 드라이빙센터에는 BMW 연구개발(R&D)센터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독일 BMW 그룹과 R&D센터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축구장 33개 크기인 24만㎡ 규모의 BMW 드라이빙센터는 드라이빙 트랙, 자동차문화 체험·전시 공간, 체육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