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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오성산 근린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 반려동물테마파크, 영종도 오성산 근린공원, 오성공원

 

근린공원 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계획

인천공항공사, 9월께 '실시설계 용역' 발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십년간 답보상태인 영종도 오성산 근린공원 개발사업구역 내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인천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공항공사는 사업구역(81만㎡) 중, 20만㎡에 근린공원과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성근린공원 조감도(사진제공 인천시)
오성근린공원 조감도(사진제공 인천시)

당초 시는 지난 2001년 오성산 일대 88만㎡를 도시관리계획상 공원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2004년 인천공항공사가 공항을 짓기 위해 산을 절토하면서, 정상 높이가 해발 172m였던 산은 52m로 낮아졌다.

시는 절토한 지역의 공원 조성을 조건으로 공사와 합의했으나, 2007년 오성산이 경제자유구역에 편입되면서 사업은 2014년까지 미뤄졌다.

공사는 2015년 민간공원 추진 제안으로 사업을 재추진하려 했으나, 사업비 축소와 사업 면적 축소로 서로 이견이 발생하면서 사업이 또 미뤄졌다.

이후 2021년 공사가 사업비와 공원 면적을 대폭 줄인 내용으로 시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했고, 시가 이를 수용했다.

그런데 이후에도 사업 면적을 두고 시와 공사의 입장이 분분하며 사업 추진은 계속 미뤄졌다.

사업구역 20만㎡ 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오는 9월께 실시설계 용역, 2026년 준공 목표

결국 시는 더 이상 사업을 지연시킬 수 없는 만큼, 사업을 단계별로 나눠 추진하는 것으로 선회했다.

시의 계획은 우선 1단계(20만㎡)로 근린공원과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2단계(61만㎡) 사업 계획은 따로 수립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사에 이러한 내용을 제안했다. 

공사는 시의 제안을 수용해 사업비 약 26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1단계 사업인 근린공원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준공을 마치고 향후 나머지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공사는 올해 9월께 ‘오성공원 조성계획 수립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2025년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 공원조성과 관계자는 “오성산 전체 용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건 예산 200억원대를 들여 하기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며 “사업이 더 이상 미뤄지는 걸 막기 위해, 일단 2단계로 사업을 나눠 진행하고 1단계 사업을 먼저 추진하기로 공사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우선 근린공원을 먼저 조성할 예정이다”며 “인근 주민 뿐만 아니라 모두가 찾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게 현재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건립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출처 : 인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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