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인천 영종-청라간 제3연륙교 67.8% 공정률, 25년말 준공

  • 하늘대교, 영종대교, 제3연륙교

 

▲ 인천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공사가 9월 말 현재 67.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개의 주탑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공사가 9월 말 현재 67.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개의 주탑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공사가 67.8%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제3연륙교는 중구 영종국제도시부터 교각 중간까지 1공구(길이 2.64㎞)와 교각 중간부터 서구 청라국제도시까지 2공구(2.03㎞)로 나눠 진행 중이다.
 
2공구 공사를 맡은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강재 주탑 하부 대블록 설치에 성공했다.  총 길이 4.67㎞, 폭 29m, 왕복 6차로 규모 제3연륙교의 전체 공정률은 9월 말 현재 67.8%에 이른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2공구의 공정률은 평균 공정률보다 높은 72%로, 최근 해발 92.4m 높이의 주탑 하부 대블록 설치를 완료했다.
 
강철 케이블을 늘어뜨려 주탑과 상판을 연결하는 사장교인 제3연륙교의 주탑은 하부 대블록 위에 중블록과 소블록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세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주탑 하부 대블록 설치는 전체 공사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공정”이라며 “콘크리트가 아닌 강재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됐다.
 
단순한 교량을 뛰어 넘어 다양한 관광콘텐츠 도입으로 세계 최고 해상 전망대를 비롯한 엣지워크 등 세계 최초 멀티 익스트림 관광형 교량으로 조성되고 있다.
 
2공구 주탑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발 180m의 교량 전망대도 설치된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로 알려진 미국 메인주 페놉스콧 내로스 교량 전망대(128m)보다 52m 높다.
 
또 바다를 잇는 해상 보행데크 하부전망대 도입으로 친수공간 조성 및 인천시티투어와 연계,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보도구간에 5개소 전망쉼터 설치로 보행자와 자전거 및 관광객들의 야간 일몰 명소 조망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의 명칭은 내년 상반기 중구와 서구 의견 청취 후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지명위원회가 최종 결정한다. 현재 '청라대교', '하늘대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건설과 관광자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네스북 등재와 함께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설로 글로벌 관광도시 위상이 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뉴데일리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