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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터널 관통식 열려

  •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영종도 수도관, 영종도 복선화

 

해저 53~60m에 직경 3m, 총연장 2.54㎞의 터널 굴진 끝내
현재 공정률 74%, 송수관로 설치하고 내년 12월 준공 예정
기존 해저 지표면의 송수관로 파손 등에 대비한 복선화 사업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 터널 관통식에서 유정복 시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영종국제도시에 수돗물을 안전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해저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이 터널 굴진을 끝내고 관통식을 가졌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일 오전 중구 영종도 구읍뱃터 해저터널 도달구에서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 터널 관통식을 개최했다.

2023년 9월 TBM(Tunnel Boring Machine, 터널을 뚫을 때 쓰는 대형 천공기의 일종) 장비를 활용한 터널 건설공사 착수 후 21개월 만에 해저 53~60m에 직경 3m, 총연장 2.54㎞의 터널 굴진을 끝낸 것이다.

 


해저송수관로 평면도(위)와 종단면도(아래)
 

620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영종도 해저송수관로는 발진구(서구 북항 항만지원단지, 해저 59.6m)~도달구(영종 구읍뱃터, 해저 52.5m)를 잇는 직경 3,000㎜의 해저터널을 뚫고 송수관로(지름 1,200㎜)를 설치하는 것으로 유지·보수·관리를 위해 터널 내에서 작업자가 이동할 수 있도록 레일 등의 설비를 갖췄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8월 TBM 장비를 해체 및 반출하고 9월부터 송수관 부설을 시작해 내년 9월 발진구(서구)와 도달구(영종) 부지를 원상복구하고 통수한 뒤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은 해저터널 관통함으로써 송수관로 설치만 남겨두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74%다.

이 사업은 해저 지표면에 설치한 기존 송수관로의 파손 위험 및 영종지역 급수량 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2017년 6월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설계를 거쳐 2020년 11월 시공업체를 선정했으나 북항 돌핀부두를 운영하는 대한항공이 공사 진동 등에 의한 유류관 및 부두시설 파손 우려를 내세워 반대하면서 1년 이상 지연된 끝에 2021년 10월 서류상 착공했으나 인천항만공사와의 공사부지 사용협의에도 시간이 걸려 2022년 4월 발진구 굴착에 착공했다.

공촌정수장이 담당하는 영종지역 수돗물 공급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00년 4월 북항~구읍뱃터 구간의 해저 지표면에 설치한 기존 해저송수관로(지름 1,350㎜)에 의존하고 있으나 관로가 해저면에 노출되는 ‘예향법’(해저바닥 굴착)으로 매설하고 돌로 덮어놓았기 때문에 파손 등의 우려가 있다.

이날 터널 관통식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복선화는 인천국제공항 및 영종국제도시에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데다 수질·유량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누수 조기 감지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전사고 없이 내년 말 준공 일정에 맞춰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인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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