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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옹진 신·시·모도 첫 육로 연결…영종~신도 평화도로 14일 개통

  • 신도평화대교, 영종신도대교, 신도대교

 

배편 의존 벗어나 24시간 육로 이동 가능
왕복 2차로·겸용도로 등 조성…무료 통행
서해남북평화도로 첫 구간…확장 기반 마련

영종~신도 평화도로 [사진 = 인천시]
영종~신도 평화도로 [사진 = 인천시]

인천 옹진군 신·시·모도를 오가는 길이 바닷길에서 도로로 넓어진다.

3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평화도로를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전면 개통한다.

이번 개통은 지난 2007년 남북 경제협력을 위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구상이 제시된 지 19년 만에 이뤄지는 첫 결실이다.

이 도로는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잇는 첫 연결도로로, 전체 길이 3.26㎞에 폭 13.5m 규모의 왕복 2차로다.

차량 통행로와 함께 보행자·자전거 겸용도로도 설치돼 승용차와 이륜차, 자전거, 보행자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통행료는 없지만, 교량 위 안전과 신도 내부 도로 여건을 고려해 교량 구간 최고 속도는 시속 50㎞로 제한된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신·시·모도 주민들은 여객선 운항 시간에 맞춰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덜게 됐다.

기상 상황이나 선박 운항 여건에 따라 육지 이동이 제한되던 생활 여건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특히 50년 넘게 이어진 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줄어들면서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강화도를 거쳐 북한 개성·해주 방면으로 이어지는 서해남북평화도로의 출발 구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남북 관계 변화에 따라 향후 접경지역 교통망과 서해권 물류축을 넓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김홍은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평화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상시 이동권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섬과 접경지역의 생활 편의가 높아지고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경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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