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 대기업 입주 가능해진다

  • 0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대에 대기업 생산 공장 이전이 본격화된다.

법률상 대기업 신축이나 증설은 힘들지만 용도 변경을 통해 공장을 이전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대기업 공장을 영종도로 유치하기 위해 중구 운서동 하늘문화센터 일대 부지 55만2천915㎡에 대한 용도변경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부지는 현재 자연녹지지역인 자유무역지대로 향후 일반 공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된다.

이곳은 원래 대기업이 공장을 신축하거나 증설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공장총량제 규정으로 인해 수도권 내에서 대기업은 면적 500㎡ 이상 공장을 새로 짓거나 증설할 수 없고, 외국인 투자기업과 중소기업만 가능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 영종 자유무역지대에는 반도체 생산업체인 외국 기업 ‘스테칩팩코리아’와 일부 물류기업만 입주하고 있다.

이와 달리 몇 년 전부터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은 인천공항 인근 자유무역지대에 공장을 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인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기업들이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다.

이 때문에 인천경제청은 인천공항공사와 주민, 인천시의회의 의견 수렴을 통해 공장 신설·증설은 힘들지만 이전이라도 할 수 있게 일반공업지역으로 용도를 바꾸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대기업 이전으로 자유무역지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관련 법률 검토를 마친 뒤 오는 3월께 인천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기호일보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