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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관광공사 7월 재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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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가 2015년 7월 재출범한다.
 
지난 2011년 인천도시공사로 통합된 관광공사 재설립은 4년만의 다시 부활하는 것이다.
 
크루즈 인천항 입출항이 크게 늘고 있는데다가, 중국 요우커들의 인천 방문이 해를 거듭할 수록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어 인천 관광발전을 위해서라도 지역 관광마케이팅 등 전략적인 관광사업 개발을 전담할 수 있는 관공서가 다시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설립에 따른 조정을 거쳐 초기 직원 98명, 설립자본금 930억원 규모로 재출범할 방침이다.
 
관광공사 재설립 시기는 오는 7월로 계획됐다.
 
관광공사 설립 후 시는 중국 요우커 유치,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교통시설 개발 및 운영, 면세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운영 적자 해소와 공사 설립에 따른 인천도시공사의 재정지표 악화는 여전히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관광공사는 초기 1본부 3처 1실 1단 18팀에 직원 98명으로 구성될 방침이다.
 
전략기획실과 의료관광사업단, 감사팀을 외부에 두고, 도시 마케팅 본부가 콘텐츠 사업처ㆍ글로벌마케팅처ㆍ마이스(MICE)산업처 등 3개 부서를 총괄하는 형태다.
 
시는 이후 3년 안에 조직개편을 거쳐 전략사업단을 신설하는 방안도 내 놓았다.
 
이에 따라 인원도 98명에서 110명까지 증원시킬 계획이다.
 
설립자본금은 930억원으로 예정하고 있다.
 
호텔ㆍ사옥 등 현물 880억원을 인천도시공사에서 관광공사로 옮기고, 현금 50억원을 추가 출자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2017년까지 연간 100억원씩 200억원을 출자한다. 수권자본금은 3600억원이다.
 
관광공사가 추진할 1단계 사업으로는 하버파크 호텔 운영, 시티투어버스 운영, 투모로우시티(뷰티컴플렉스) 운영 등이 있다.
 
관광공사는 민간이 위탁하고 있던 호텔과 버스를 대신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재 비어있는 투모로우시티에 음식ㆍ성형ㆍ스파 등 미용 업체를 유치하고 투모로우시티 일부에는 시내면세점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단계로는 면세점 운영, 케이블카 설치 및 운영, 개항창조도시 누들플레이 및 상상플랫폼 운영 사업을, 3단계로 송도 마이스 복합지구 조성, 영종 복합엔터테인먼트 산업 활성화, 개항창조문화도시 활성화 등 대규모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천관광공사 설립에 따른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바다와 대규모 관광리조트는 타 지역이 가질 수 없는 인천만의 강점이고 이를 극대화할 관광 전략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단순한 관광 인센티브가 아니라 외국 관광객을 유인할 정책과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주민 공청회, 행정자치부 협의,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조례 제정 및 각종 규정 작성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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